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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창세기 23:1~6)

by 강정훈말씀닷컴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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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

창세기 23장 1~6절

서론

제가 존경하는 목사님이 계세요! 목회를 잘해 오시다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목사님이세요! 은퇴 이후에 오히려 더 바쁘다고 하시니, 은퇴 준비와 관리를 아주 잘하시는 목사님입니다.

 

일전에 목사님과 대화를 했어요! 여러 해 전, 예배당건축을 완공하고 우울증에 걸렸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감에 차 있는 목사님이 우울증에 걸렸다니, 쇼크 아니에요?

우울증은 극도로 낮은 자존감입니다. 공연히 슬프고 자신감이 없고 희망이 없고, 무기력감, 죄책감… 외부 활동에 대한 흥미 감소… 권태, 피로, 식욕감퇴, 불면증… 그래서 우울증에 걸리면 자살이 유일한 해결책이라 생각하고 스스로 목숨까지 끊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우울증은 아니지만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이 있습니다. 번아웃은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모두 소진되어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는, 일종의 탈진증후군, 연소증후군입니다.

 

미국의 정신분석의사 프뤼덴버그는 자신이 치료하던 간호사에게서 증후군의 최초 사례를 찾아냈습니다. 간호사 일을 천직으로 열심하던 사람이 어느 시점에서 갑자기 모두 불타버린 연료 같이 무기력해지면서 업무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제까지 보람을 잃고 돌연히 슬럼프에 빠져버린 것입니다. 프뤼덴버거는 이런 현상을 탈진증후군-번아웃이라 한 것입니다.

1. 번아웃의 인물들

크리스티나 베른트는 그의 책 <번아웃>에서 탈진된 인물들을 열거합니다. 의료사고로 세 살배기 아들을 잃은 엄마, 정상에서 번아웃에 빠진 축구코치, 전쟁포로에서 10년 만에 귀향한 남자,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여자, 끔찍한 총기 난사 사고에서 혼자 살아남은 청년, 다이빙 사고로 전신 마비된 남자, 10세에 유괴되어 8년간 감금됐다 탈출한 나타샤 캄푸쉬… 이런 사람들은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허탈감과 함께 번아웃의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성경에도 번아웃, 탈진증후군에 걸렸던 인물들이 나옵니다. 인물의 면면을 보면, 탈진증후군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구나, 알 수 있습니다. 탈진현상은 오히려 치열한 사람들에게 올 확률이 커요! 올인은 죽자 사자 전력투구한 것입니다. 그게 제때 주유를 하면 좋은데 계속 달리기만 하니 기름이 떨어지고 소진되고 탈진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엘리야

엘리야. 야성(野性)의 남자입니다. 바알과 아세라 종교인 850명을 상대로 죽음의 대결을 벌입니다. 그 결과, 하늘에서 불을 내리고 비를 내렸고 850명을 싹쓸이했습니다. 엘리야는 사기가 충천해서 우중에도 아합의 마차 앞에서 사자처럼 달렸습니다. 굉장한 야생마입니다! 그러던 엘리야가 번아웃이 됩니다. 광야의 로뎀나무 아래 퍼 대고 앉아 이런 말을 합니다.

“너무 힘들어요, 나 죽을 것 같아요, 제발 나를 데려가 주세요…”

 

㈁ 세례 요한

세례 요한도 야성의 인물입니다. 어려서 광야에서 자라서 약대털옷을 입고 가죽허리띠, 메뚜기와 석청-돌에 붙어있는 꿀을 먹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스태미나 음식입니다.

이 사람은 한 마디로 겁이 없어요. 당시 종교지도자라면 권력 꼭대기에 앉아있는 최고위 실세 권력자들입니다. 그런 권력자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독설을 퍼붓고 제수씨를 취한 헤롯 왕을 공격하던 인물입니다. 그래서 신약의 엘리야입니다. 이랬던 사람이 감옥에서, 제자들을 보내어, 기다리는 사람이 당신입니까, 다른 사람을 기다려야 합니까? 여쭙게 합니다.

 

요단강에서 예수님에게 세례를 베풀었던 사람, 제자들에게,“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다!”하면서 요한과 안드레… 등의 제자를 예수님에게 이양시켰던 사람이 지금은 감옥에서 묻습니다. 당신이 그 사람 맞습니까? 번아웃입니다.  

 

㈂ 아브라함

모리아산에서 외동아들 바치라! 하나님이었기에 그의 실망과 회의는 더 컸습니다. 다른 신이 그랬다면 하나님에게 도망가고 개종해서 자식을 살릴 방도를 구했겠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유일하신 분, 더 이상 갈 곳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으로 열국의 아비 어미를 만든다 해놓고, 지금은 죽이라…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아비로서도 할 짓이 못됩니다.

 

여러 날 고민했을 거예요! 당연히 부인에게는 얼버무려 버리고 아들 데리고 두 종들과 모리아산으로 걸어갑니다. 3일을 걸어가는데… 이거야 말로 사형수의 발걸음입니다. 사형수들은 그 발걸음이 얼마나 두려운지 일부러 고무신을 벗는다잖아요? 그 찰나의 시간이라도 살아보려고…. 그러니 아브라함에게 3일은 올인 중에서도 대 올인입니다. 

 

결과는, 해피앤딩이지만, 아브라함 연료통에 기름이 다 소진되었습니다. 얼마나 놀랐던지… 당연히 아브라함도 물었겠지요? 하나님, 너무 심한 것 아닌가요? 번아웃입니다.

 

여러분은 어때요? 우리에게는 이런 날이 없었나요? 앞으로 이런 탈진증후군에 빠지지 않는다, 장담할 수 있나요? 한국 직장인 중 85퍼센트가 번아웃 신드롬에 빠져있습니다. 남성도님들도 평생 한 직장에서 한 우물에서 지냈는데… 퇴직 명퇴로 번아웃이 될 수 있습니다.

교회사역, 신앙생활은 안 그런가요? 열심히 믿음생활 해왔는데 열매가 없고 기도응답도 없고 대인관계에서 상처를 받으면… 번아웃! 번아웃이 됩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2. 번아웃의 원인

㈀ 환경이 악화되면 어느 날 번아웃이 됩니다.

엘리야. 불 내리고 물 내리고… 3년반 가뭄에서 해갈해주었으면 고마워하고 상을 내려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세벨은 850명 우상숭배자들이 살해되자 이를 갈면서 뭐라 합니까?

 

“내일 이맘때 까지 엘리야가 살아있다면 (우리말로) 내 손에 장을 지지리라!”(왕상 9:2)

 

네가 죽던지 내가 죽던지 하겠다는 저주성 발언 아닙니까? 그러니 엘리야가 그 형편을 보고… 그 상황을 보고… 하룻길을 도망 쳐 로뎀나무 아래서 뻗어버린 것입니다.

“차라리… 날 죽여주세요~” 번아웃!

 

㈁ 일에 열매가 없으면 어느 날 번아웃이 됩니다.

요한은 왜 그렇게 약해졌습니까? 지금 감옥에 있습니다. 요단강에서 세례 주며 회개를 외쳤건만 사회적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대신해서 회개하라! 안 그러면 도끼로 찍어 버린다! 폭탄선언을 기대했건만, 예수님께서는 서로 사랑하시오~ 용서하되 무한정 용서하시오! 한쪽 뺨을 치거든 다른 뺨도 내 미시오… 이 무슨 뜬구름 잡는 가르침입니까?

 

자기가 평생을 바친 사역에 열매가 없이 감옥에 들어와 앉았고, 예수님은 공자님(?) 같은 말씀만 하고 있으니 너무 갑갑하고 실망합니다. 그래서 맥이 빠져 이렇게 물은 것입니다.

“당신이 정말 맞습니까?”기대감이 충족되지 못해 번아웃!

 

㈂ 에너지가 고갈되면 어느 날 번아웃이 됩니다.

아들을 죽이느냐 살리느냐~ 이건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아들과 부인을 데리고 떠나왔던 종교로 역개종하고 도망가서 살어? 그게 아니면 아들을 내 손으로 죽이고 어떻게 살어? 이때 넋이 나가버렸어요! 에너지가 소진되어버린 것이지요!

더군다나 아내가 죽었어요. 얼마나 사랑스러운 아내입니까? 90세를 바라보는데도… 왕들이 탐할 정도면 대단한 미모의 여인입니다! 사라만 생각하면 미안한 감정을 가누지 못합니다.

 

자기 목숨 부지를 위해 두 번씩이나 다른 남자에게 넘기려 했던 못된 남편, 불임증에 걸린 아내를 두고 하갈에게서 자식을 얻어 아내에게 대못을 박은 남편. 그 아내가 죽었습니다.

 

2절, “사라가…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애곡한 거예요! 127세 살면 호상이잖아요? 왜 애곡했나요? 저가 한 짓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죽고 나자 아브라함에게 번아웃이 온 거예요! 분신이 빠지니까… 소진이 된 거지요! 

 

그래요! 우리는 이런저런 이유로 번아웃-탈진증후군에 빠집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대로 살다 가면 되는 겁니까? 미워하고 원망하는 독심(毒心)을 에너지로 삼고 살면 될까요? 그러면 탈진증후군이 아니라 미움증후군이 됩니다. 사울이 그런 증오증후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단 노릇 대리하다 하루아침에 유언 한마디 없이 세 자식들과 비참하게 죽습니다.

3. 번아웃 극복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앞에 두고 겟세마네에서 기도합니다. 얼마나‘올인’했는지 땀방울이 핏방울이 됩니다. 예수님은 번아웃! 탈진증후군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이렇게 말씀합니다.

 

“일어나라, 함께 가자! 나를 파는 자들이 온다!” 

번아웃이 되었다면 털썩 주저앉아 망연자실의 눈으로 상황을 보았을 것입니다. 엘리야처럼 희롱 당하는 것보다는 하나님 손에 죽여주시오! 요한처럼 내가 구세주는 아니지요? 다른 사람이 맞지요? 그랬겠지요? 아브라함처럼 십자가에서 어머니를 보며 “미안해요 어머니… 이렇게 가는 것이 아닌데 내 힘이 모자랐어요.”그렇게 말할 수도 있었겠지요?

 

그러나 주님은 함께 가자! 하십니다. 탈진이 아니라 일어섬입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33년은 구속사역을 위한 워밍업! 앞으로 3일간 십자가의 여정이 인생에 엑기스입니다. 그 일을 위해 가자! 하십니다. 누구보다도 번아웃될 수 있는 상황에서 주님은 탈진을 털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멋진 모습을 보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 내가 번아웃 상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번아웃은, 다 타버린 몸과 마음이 보내는 구조 요청입니다. 그것은 보복이나 누구를 원망하고 지나온 세월 한탄한다고 될 문제가 아닙니다. 오늘 내가 그런 일을 당하지 않았어도 우리에게는 어떤 일로 무슨 일로… 번아웃의 고비들을 문득문득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터닝 포인트-새로운 분기점입니다. 우리 주님은 겟세마네에서 탈진했지만 번아웃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마지막 잔을 마셔야 하나님의 뜻-인류 구속이라는 사명을 이룬다는 것을 알았기에 일어나서 시작합니다.

그래요, 힘들고 번아웃 될 때 자학하고 남에 대한 미움으로 주저앉으면 안 됩니다. 우리 자신을 성찰하고 새로운 분기점으로 삼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 예수님은 회복탄력성이 강했습니다.

누구나 번아웃은 될 수 있습니다. 사는 것이 어찌 마음대로 되며 꿈을 이루며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모든 것 이루었다고 탈진이 없을까요? 세계 세 번째 높은 봉우리 칸첸중가 8,586m를 오르고 최초의 여성 14좌 완등 기록이 사실이냐 허위냐 논란에 빠졌던 오은선씨도 너무 힘들고 분해서… 더 이상 산을 바라보기도 싫다, 앞으로 8000m 이상은 오르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14좌를 완등하고 오히려 탈진상태, 번아웃된 것입니다.

 

누구나 탈진상태가 옵니다. 남들에게 상처를 받고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번아웃됩니다. 주저앉은 자리에서 일어서는 힘, 바로 회복탄력성이 있어야 해요. 그래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회복탄력성이 강한 분입니다. 바리새인, 사두개인에게 별의별 말을 다 들었습니다. 귀신의 왕 바알세불 힘을 빌려 능력 행한다는 모욕도 들었습니다. 제자 하나는 배신했고 하나는 의심했습니다. 3년 함께 지냈는데… 겟세마네에서 밤새도록 기도로 탈진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넘어졌다가도 다시 일어섰고 이런 저런 소리에도 귀를 막아 버리고 사역을 계속했습니다. 하나님으로 오는 회복탄력성이 강했던 분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 지출보다 입금이 더 많았습니다.

번아웃은 연소가 소멸되는 것입니다. 차도 중요하지만 기름이 중요합니다. 기름이 바닥나면 비산 중형차도 외제차도 달그락거리다 주저앉습니다. 기름이 소진되니 번아웃 된 것입니다.

평소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계속 저금해야 합니다.

 

엘리야는 너무 갑자기 부름을 받았습니다. 일정한 자기 훈련이 없었고 묵상이 없었습니다. 인풋-들어간 것은 없는데 시대가 야성의 선지자를 원하던 시대였기에 아웃 풋-꺼내 쓰기만 했습니다. 사역이 가도 가도 끝이 없자 그만 폭발하고 번아웃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계속적으로 인풋-입금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새벽기도를 하셨고 하나님과 친교를 나누면서 영적 힘을 공급받았습니다. 종일 능력을 주고 사랑을 주고… 에너지를 주고… 공격에서 스트레스 받았지만 이런 인출-아웃풋에 하나님으로 계속적으로 내면에 능력을 공급받는 입금-인풋으로 회복탄력성이 강했기에 감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일만 하다보면 번아웃이 됩니다. 교회에서 일을 많이 하는 아웃풋의 분들은 더 많이 인풋-말씀과 설교와 묵상으로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래야 번아웃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교회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에 말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어떤 분들은 그런 말에 걸려 넘어지고 소진하지만 회복탄력성이 강한 사람들은 독수리가 바람을 맞으며 오히려 더 높이 올라가는 것처럼 믿음의 성숙도를 높여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회복탄력성입니다. 

결론 

초대 중국선교사를 지낸 영등포교회 방지일 원로목사님이 금요일(10일)에 별세했습니다. 향년 103세. 엊그제까지도 북한선교기도회에서 축도했답니다. 하루 전날 오후에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진 뒤 9시간여 만에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대단한 근력이자 축복이지요! 

 

그러나 103년 목사님에게도 번아웃 위기들이 있었습니다. 아들을 잃고 유망한 피아니스트 딸을 먼저 보내야 했던 아버지 심정을 <눈물의 병>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난 사람들 앞에서는 대성통곡한 일은 없지만 나 혼자 울 때는 수없이 많다. 눈물은 내게 위로와 힘을 준다. 눈물의 사람이 되어 강퍅한 것이 오지 못하게 한다. 눈물의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눈물의 사람은)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내 기도의 제목임에 틀림없다.”

 

목사님은 재림신앙과 천국에서 남매를 만난다는 소망으로 얻어진 회복탄력성으로 죽기 전날까지 번아웃 되었다가 일어나고 계속 타오르다 하늘나라의 등대에 안착한 것입니다.

 

번아웃! 탈진증후군! 행복반 권사님들은 육신의 에너지를 거의 소진했기에 걷는데도 힘이 듭니다. 육체적 번아웃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 마음이 번아웃! 믿음이 번아웃된 상태에서 믿음생활, 교회생활, 부부생활을 억지로… 헉헉대며 힘겹게 연명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이거 해결해야 합니다. 아니면 헛발걸음질 하는 것입니다.

 

댐은 물이 없으면 소용없습니다. 댐에 물을 채우듯이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의 지성소로 들어가세요!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관용을 품으세요! 믿음의 형제들을 비난하고 험담하는 것은 내 에너지만 고갈이 아니라 남들까지 번아웃시킵니다. 그래서 교회 일이 힘든 것입니다.

 

우리가 번아웃 인정하고 성령의 주유를 받아 성령충만한 그리스도인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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