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성공담
요한복음 4장 7~12절
서론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토크쇼는 잘 아시다시피 CBS방송의 <오프라 윈프리 쇼>였어요. 25년 동안 4561회를 방영하는 동안에 마이클 잭슨을 출연시켰고 쇼에 나온 대통령도 5명입니다. 용모는 볼 폼 없는 아프리카계 미국여성이지만 하루에 1400만 명이 시청하는 쇼의 진행자입니다. 방청객 276명에게 자동차 1대씩 선물했던 통이 큰 여인입니다. 그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가, 세계적으로 광우병이 돌 때 윈프리가 방송에서 한 마디를 했습니다.
“이제부터는 햄버거를 먹지 말아야 하겠네요!”
햄버거 가게 매출이 팍 줄었고 도산하는 축산농가가 생겨났고 고소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윈프리의 무기는 감동입니다. 그의 감동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아픔. 유년시절은 불행 자체였습니다. 어머니는 미혼모였고 수돗물도 나오지 않는 시골 할머니 댁에서 성장했습니다. 아저씨뻘 친척에게 성적학대에 시달리다 아기를 사산합니다.
-독서. 윈프리는 낙오된 여성이었으나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워낙 독서를 좋아했던 윈프리가 성경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수가성 여인을 만난 것은 성공의 시작이었습니다.
-적용. 윈프리 쇼에 필적할만한 도나휴 쇼가 있습니다. 도나휴는 정보를 제공하지만 윈프리는 솔직하게 적용을 잘합니다. 이게 자기 폭로형 친밀감입니다. 한 여인이 성폭행 당한 것을 고민하자 윈프리는 “나는 어렸을 때 강간당한 경험이 있어요.” 솔직한 폭로형 한 마디에 출연자는 생각지도 않는 속살 이야기들을 털어놓고 미국인들은 채널고정을 합니다.
윈프리는 하나님과 다이얼을 맞췄어요. 그러자 예수님 안에서 사람들이 좋아지고 토크쇼 여왕이 됩니다. 미국의 수가성 여인이 미국대중의 우상이 된 것입니다.
1. 성공자 예수를 만나다.
예수님께서 수가성으로 찾아오셨습니다. 우연히 만났을까요? 지난번에“하나님은 주시고! 우리는 받고!”설교했잖아요? 하나님께서 구원을 토스해 주실 때 아무에게나 옛다! 받아라! 토스해 주지 않습니다. 구원주시기로 작정된 사람들에게만 토스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 3:16)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성경에서 세상은 세 가지를 뜻합니다. 창조된 만물로서 세상, 사단이 세력을 잡고 있는 죄악된 세상! 하나님의 백성들을 일컫는 세상!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주신 세상은 하나님의 백성들 세상!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오직 구원받기로 작정된 사람들만을 위해 독생자를 개인 별로 토스해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33년 인생지도는 하나님께서 토스해 주시기로 작정된 사람들을 찾아다닌 구원지도였던 것이지요!
그런 사실을 보여준 것이 수가성 여인입니다. 요한복음 3장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했는데 실제적으로 그 일이 4장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지역으로 가셨습니다. 사마리아지역은 남부 이스라엘(남방 유다)과 북부 이스라엘 가운데 있습니다. 정통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의 피가 섞인 민족이라고 상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름길을 놔두고 돌아서 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정통파 유대인이면서 사마리아로 가셨습니다. 지름길로 빨리 가려고? 아닙니다. 그곳에 왕따 당하고 외로운 여인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 여인은 하나님께서 구원을 토스해 주실 명단에 들어있었습니다. 지금 사는 것이 영 시원치 않아요. 모든 사람들이 경멸하고 싫어하는 여인입니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파이브 데이즈>에는 이런 대사가 나와요!
“우리 아버지는 인생 자체가 소화불량이에요.”
여인이 소화불량 인생이에요! 다섯 남자를 거치고 지금 여섯 번째 남자와 살고 있지만 소화하지 못하고 불량상태입니다. 그럼에도 구원지도에 그 여인의 명단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은 다 무시하고 정확히 수가성 여인을 향해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물을 달라고 손을 내밀었습니다. 사실 달라는 것은 물이 아닙니다. 네 인생을 달라는 것입니다. 누더기 인생… 그런 이야기를 자주 하잖아요? 헌 집 다오! 새 집 줄게! 그래요.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헌 인생을 다오! 새 인생을 줄게! 지친 인생을 다오! 힘찬 인생으로 바꿔줄게! 실패한 인생을 주면 성공 인자를 심어주겠다는 초청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을 소지하신 분입니다. 내가 흔드는 부채는 나를 조금 시원하게 하지만 전기에 연결된 에어컨은 여러 사람들을 하루 종일 시원하게 해줍니다. 바로 그런 힘을 주시려고 사마리아 지역의 여인을 목적 삼아 찾아가신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지금까지 조상에게 다이얼을 맞추었습니다.‘사마리안’이라는 모멸의 출신 혈통. 혼혈입니다. 유대인에게 혼혈은 저주받은 혈통입니다. 그러니 성공적인 자아상을 가질 수 없었던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자기에게 다이얼을 맞추었습니다. 나는 사마리아 여인, 예수는 유대남자입니다. 예수님을 유대인으로 보고 그의 성공을 앗아간‘남자’로 보였습니다. 그 남자도 다른 남자들처럼 자기를 해롭게 할 남자입니다. 그녀는 남자에게 상처받은 남자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가정생활이 제대로 될 수 없고 행복이나 성공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환경에 자신을 맞추었습니다. 물길을 그릇도 없고…, 우물은 깊다… 환경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밖에 나올 수 없습니다. 당연히 희망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채널을 맞추도록 유도합니다. 예수님의 유도에 따라 유대인 남자로→선지자로→그리스도로 알아갑니다. 예수님을 바르게 알면 예수님 안에서 사랑을 받는 나도 알게 되고 높은 자아상을 갖게 됩니다.
글랜드스턴은, “일생동안 유명한 명사 95명을 알고 지냈는데 그 중에서 87명은 성경을 신봉하며 하나님을 의존하는 사람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요! 우리가 누구를 만났는가, 누구의 능력을 끌어 쓸 수 있는가… 그것이 성공실패를 결정짓습니다. 성공인자를 끌어오면 성공합니다. 패배인자를 끌어오면 함께 실패합니다.
세상에서 인생을 가장 많이 성공시킨 분은 누구십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모두 좋게 변화되고 성공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실패의 씨앗-죄(罪)를 빼버리고 성공인자를 심어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성공하기 원합니까? 하나님의 전기코트에 연결하십시오. 엄청난 힘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코드에 연결되는 순간 내 속의 성공인자는 폭발적인 힘을 내게 됩니다. 우리 인생지도에서 예수님을 제대로 만남으로 성공자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 성공자의 생각을 가지다.
아무리 성공신분을 만들어 주어도 생각이 성공적이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수가성 여인을 만나주어도 여인이 생각을 고쳐먹지 못하면 인생을 허비합니다.
모든 성공자는 다 성공적인 생각을 가지고 삽니다. 성공자들은 모두 YES라는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졌습니다. 성공자들은 노우(NO!)를 뒤집어 온(ON!)을 만들어 냅니다. 예수님 안에서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가득 찬 사람들입니다. 잠언 23:7은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라는 말로 생각이 사람을 주장한다고 합니다. 좋은 생각의 지배를 받아야 성공합니다.
생각은 무서운 생산력도 가공할만한 파괴력도 가집니다. 생산을 생산적인 곳으로 돌리면 엄청난 건설이 나옵니다. 파괴적인 곳으로 돌리면 사람의 생명을 죽이고 자기도 죽입니다. 생각은 살인성이 있습니다.
<적극적 사고방식>의 개념으로 유명한 로버트 슐러 목사의 처남 프랑크 벤더 마틴은 18세 때에 아이오와주 수카투운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였습니다. 아버지가 경영하는 대장간에서 사고가 발생해서 왼손에 불덩이 쇠가 떨어져 손가락이 절단, 엄지만 남았습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않고 계속 노력해서 교향악단의 뛰어난 반주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내가 장애자라고 생각하기까지는 결코 장애자가 아니다”
그의 매형 슐러는“불가능한 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인은 “나는 예수님을 만난 사람! 예수님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사람!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복음송 한 소절을 하세요.) 그런 사랑의 자아상을 갖게 됩니다. 그러자 모든 사람들에 대해 그 사랑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경계성 대인기피자였지만 이제는 사랑의 생각을 가졌기에 사랑이 들어왔고 누구나 사랑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마을로 달려 나갑니다. 생각이 좋은 것이지요. 생각이 좋은 사람, 그게 성공 인생이 된 것입니다.
2001년 CNN과 갤럽은 가장 위대한 미국대통령을 뽑는 여론조사를 했는데 뜻밖에도 1위 레이건, 케네디와 링컨이 뒤를 이었습니다. 레이건이 재직했던 8년은 경제위기의 격동기였습니다. 이 기간 레이건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어떻게 영화배우 출신 대통령이 세계경제를 호황으로 돌려놓았을까요? <레이건은 왜 위대한가?>라는 책에서“나는 결코 위대한 사람이 아니고 단지 위대한 생각에 충실했던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에 대한 생각을 좋은 생각으로 바꾸어 희망을 얻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그 수가성 여인에게서 자기를 보고 생각을 바꾸고 성공했습니다. 생각에서 성공하세요! 자존감을 높이는 밝은 생각을 하세요! 그러면 우리도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3. 성공자의 사명으로 성공하다.
성공은 무엇일까요? 성공은 내가 행복하다면 성공입니다. 내 일에 만족하고 감사하면 성공입니다. 남들이 성공했다고 부러워하고 우러러보지만 내가 불행하면 성공자가 아닙니다.
여인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 안에 참된 영생의 물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대상이 되었다는 생각은 한없이 들뜨게 했습니다. 여인은 물동이를 내려두고 마을로 달려갑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만났다! 이것이 사명입니다. 내 인생을 바꿔주신 분! 나를 성공시켜 주신 분! 그 분을 전하러 갑니다. 할 일이 생겼어요! 이것이 미션입니다.
지금까지는 어떤 관계입니까? 적대적인 관계, 무시하는 관계입니다. 서로 때문에 불행했습니다. 여인들은 남편을 유혹하기에 무시했고 불편했습니다. 여인은 왕따시키는 여인들로 불행했습니다. 남자들은 여인의 유혹에 빠지고 아내들에게 바가지를 긁혀서 불행했습니다.
지금은 달라요! 여인은 마을로 달려갑니다. 내게 상처를 가했던 가해자에게 행복을 전하려 달려갑니다. 여인의 말에 많은 사람들이 행복할 거예요. 새로운 인생을 찾을 거예요. 새로운 비전, 미션이 주어진 것입니다. 자신의 일을 발견하고 그 일로 행복하고 남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해요. 여인은 행복했고 성공했습니다. 사명으로 행복한 거예요!
요즘 케이블TV에 프랑스 드라마‘더 리턴드’(the Returned)가 방영 중입니다. 죽었던 사람들이 생전 모습 그대로 돌아오면서 살아있는 자와 죽었던 자의 갈등을 그린 감성 좀비드라마입니다. 그냥 유령이 아니라 진짜 자기 몸 그대로 리턴드, 살아서 돌아온 것입니다. 죽었던 자들이 돌아오면서 댐이 마르고 정전이 일어나고, 야생동물들이 떼죽음하고… 미스터리들이 발생하니 돌아온 자들에 대한 반가움보다는 두려움 불길함으로 갈등을 일으킵니다.
리턴드한 인물 중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여학생 카미유가 있습니다. 그가 돌아왔는데 언니와 아빠는 노골적으로 경계하고 엄마는 불안하지만 모성애로 감쌉니다. 마을 사람들도 기피합니다. 살아 돌아온 카미유도 애매하기는 마찬가지에요! 자기를 당혹과 불길한 눈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피해 집에 숨어있다시피 하지만 엄마의 말 한 마디에 일어납니다.
“네가 다시 돌아온 이유가 있을 거다. 그걸 알면 두렵지 않을 거야.”
처음에는 죽은 학생들의 엄마가 공격해요. 왜 너만 돌아왔냐? 왜 우리 딸은 돌아오지 않았느냐? 매섭게 공격하지만 카미유가, 친구도 엄마를 그리워하며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어요… 그 한 마디에 절망에 빠져있던 엄마가 180도 돌변해서 카미유에게 기댑니다. 어떻게 지내느냐? 내세는 어떤 세상이냐? 다른 사람들도 물어요! 우리 아이는 어떻게 살고 있냐… 우리 남편을 만났냐? 카미유의 말 한 마디에 죽어 살던 얼굴들이 환~해지고 위로를 받아요.
카미유는 그제야 자기 사명이 무엇인지를 압니다. 죽은 자들로 괴로워하고 절망에 빠졌던 살아있는 사람들은 내 말에 위로 받고 내세를 받아들이는구나…. 그것이 자기 사명입니다. 이후로 마을 사람들은 오로지 카미유의 입에만 기대어 살고 위로와 소망을 얻게 됩니다. 드라마는 여기까지… 나머지는 직접 보세요!
수가성 여인에게 웃음이 회복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이후, 목표가 정해졌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그 독생자를 전하는 미션이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구세주를 만났다! 유대인의 구세주만 아니라 사마리아인들의 구세주 예수님을 만났다! 전도하면서 살판이 났고 행복의 대열에 끼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성공이지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이런 스토리를 만들어내자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를 히스토리(history)라 하지 않고 히즈-스토리(His-story)라고 합니다. 그분의 역사지요! 내 인생의 히스토리가 아니라 그 분의 히즈스토리-역사로 만들어 내는 것이 이게 믿음인 것입니다.
결론
교회가 왜 있는가? 여러분 성공을 위해 있습니다. 신분과 명예의 세속적 성공이 아니라 인생의 참된 의미와 구원의 가치를 발견하는 진정한 성공입니다. 진짜 성공은 하나님 안에서 나를 아는 거예요. 내가 누군지를 알아야 사명도 압니다. 세상에서 살다 그걸 잊어버리고 방전될 때마다 말씀으로 톡! 터치해 주어서 배터리가 가동하도록 돕는 게 제 사역이자 설교입니다. 말씀으로 일어나는 것을 보면 정말 행복하고 이게 성공이구나 그 마음을 알겠어요!
누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하다.’라는 단어래요! 시작하다! 성공하다! 공부하다! 신앙생활 하다! 더 아름다운 것은 앞에‘다시’를 붙여주는 것입니다. 리플레이! 되돌리다. 리본 다시 태어나다.‘다시’가 붙으면 어떻게 되나요? 넘어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다시 시작하다! 아픔을 버리고 다시 시작하다! 서로 간에 갈등이 있었지만 다시 마주보고 다시 품고 다시 일어서고… 다시 시작하다!
그래요! 우리가 가리어진 어떤 것 때문에 제대로 살지 못하고 하고 싶은 것 하지 못했어도 때로는 스스로가 누더기처럼 느껴지더라도 이제‘다시’시작합시다! 약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일을 다시 시작합시다! 하나님의 영에 붙들리는 일을 다시 시작합시다! 그러면 우리는 다시 사마리아여인처럼 오프라 윈프리처럼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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