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 요셉의 블랙 크리스마스
마태복음 1장 18~25절
서론
성탄절하면 첫 느낌이 무엇인가요? 흰 눈이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징글벨…,성탄선물…,명동에 나가 눈발을 맞으며 동창이나 남자여자친구와 함께 걸어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상당히 로맨틱한 성탄절이 모두에게 있습니다.
만삭의 몸으로 성탄을 기다리는 마리아의 마음이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을까요? 처음에는 처녀의 몸에서 임신했다는 천사 고지에 놀랐지만 성령의 잉태라는 사실이 확인되고 약혼자 요셉의 양해와 신뢰를 얻자 행복했습니다. 임산부 특징은 기쁨 기다림 설렘입니다. 마리아는 오늘도 수예(手藝)를 놓으며 태중 아기 움직임을 감지하며 성탄을 기다립니다. 태중 아기가 자신을 더 순결하게 더 거룩하게 만드는 느낌입니다. 그야말로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있다면black(블랙)크리스마스도 있습니다. black은 검은, 어두운,캄캄한… 흑인 살갗을 상징합니다.블랙 크리스마스는 암담하고 우울한 크리스마스입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주인공이 마리아라면,블랙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은 요셉입니다. 약혼녀 마리아의 몸에 있는 아기는 내 아기가 아닙니다.하나님의 아기라고 천사가 알려주었지만 실감이 가지 않습니다. 마리아의 불러오는 배를 보면서…마리아의 행복한 모습을 물끄러미 지켜보면서 요셉의 심정은 어땠을까요?한마디로,애매할 거예요! 그 애매함이 황당하고 입장 난처하고…그래서 요셉에게는 어떤 의미에서는 블랙 크리스마스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위기를 잘 넘깁니다. 마리아가 아기를 출산했을 때 남의 아기 바라보듯 하지 않고 사랑하고 축복하고 내 아이로 받았습니다. 마리아의 아기를 목수의 아들로 만들었습니다. 요셉아버지가 싫었으면 예수가 가업(家業)을 이어 목수가 되었겠어요? 요셉은 자기 운명에 닥친 블랙 크리스마스를 기쁨과 축복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만들어 낸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가요? 성탄절은 다가오고 지금은 대림절 시즌인데 암울하고 답답한 블랙 크리스마스가 아닌가요? 어떻게 하면 블랙 크리스마스의 심정을 감사와 설렘이 있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만들어 낼까요?요셉에게서 벤치마킹을 하면 됩니다.
1. 목수 요셉의 의로움을 벤치마킹 합시다!
18절,…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정혼은 거룩을 의미하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거룩은 분리입니다. 정혼은‘여자가 한 남자를 위하여 특별히 분리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약혼이 바로 그런 상황 아닙니까? 이제는 서로에게 거룩히 속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혼 기간의 다른 남자와의 통정은 간음으로 취급되었습니다.
유대의 전통적 처형법 중 간음은 가장 무서운 형벌로 다스립니다. 돌로 쳐 죽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예수님께 데려 왔을 때 유대인들은 손에 돌을 들고 온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혼한 마리아에게 임신소식이 들렸습니다.돌로 쳐 죽일 일만 아니라 양가의 큰 수치였습니다. 유대가족 공동체의 거룩이 깨어지는 사건입니다.
갈릴리와 예루살렘은 약혼 풍습이 조금 다릅니다. 약혼처녀가 임신했다?갈릴리지역에는 용납하지 않습니다. 예루살렘지역에서는 양가 결속을 위해 예비신랑이 신부네 집에서 부친 허락 아래 하룻밤 정도는 잠자리를 합니다. 이때 생겨난 임신은 용납되었다고 합니다.
어떻든 마리아에게 임신이 나타났습니다. 이건 예루살렘식으로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두 사람은 잠자리를 같이 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나사렛에 살기에 갈릴리식으로는 도무지 용납이 안 됩니다. 해결방법은 돌로 쳐 죽이는 것밖에 없습니다.
겁을 먹은 마리아는 부모에게는 알리지 못하고 사람이 좋은 예비신랑에게 알렸을 것입니다. 요셉이 아주 힘든 상황이 됩니다. 마리아를 믿지만 현실적으로 처녀가 저절로 잉태하는 법은 없습니다.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겠어요?
19절,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의로운’사람은 공정하고 결백한 사람,청렴결백하여 불의에 굴하거나 흔들림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요셉은 비록 가난했지만 공의롭고 강직한 성격으로 율법에 따른 하나님의 명령을 좇아 살고자 했던 사람입니다.
모세의 율법은 여자가 부정했을 경우 돌로 쳐 죽이라고 규정합니다(신22:20-24). 요셉은 이런 율법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었기에 고민합니다. 율법을 따르자니 사랑이 울고 사랑을 따르자니 율법을 어기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이 율법의 정의로움만 있다면 가만히 생각할 것 없이 율법에 맡기면 됩니다. 요셉의 의로움은 오히려‘하나님의 성품을 갖는 것,하나님의 성품을 닮는 것’입니다. 요셉은 율법에 철두철미한 무정한 율법주의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는 신앙인입니다. 그래서 눈앞에 있는 사실만을 놓고 욱!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그 의로움이 진정한 의로움이 되기 위해,…어떻게 해야 하나? 딜레마에 빠집니다.
우리가 제대로 된 성탄을 맞으려면 의로움을 작동해야 합니다. 우리가 문제 앞에서 고민이 너무 없어요. 너무 쉽게 비난하고 쉽게 거짓말하고 뻥을 치고…믿음의 생활에서 갈등이 없어요.세상 사람들처럼 행동하고 죄를 지으면서도 회개만 하면 된다? 그건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정결함을 얻고 예수님의 부활로 의로운 신분을 얻은 사람들이 할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을 쳐야하고 그렇게 살지 못하면 가슴을 쳐야하고…교회에서 남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괴로워하고 용서를 구하고…이것이 신앙의 본질이자 신자의 바른 자세가 아니겠어요? 요셉은 가진 것도 없고 배운 것도 없고 내놓을 것도 없지만 나사렛 목수 청년에게는 이런 의로움이 있다는 거예요! 이걸 우리가 벤치마킹해야 합니다.
2. 목수 요셉의 배려심을 벤치마킹 합시다!
요셉은 율법에 강직한 종교인이기에 일단 마리아와 파혼하려 합니다. 마리아를 공개처분해서 자신이 참 유대인임을 증명할 수도 있지만 율법의 칼날 대신 율법의 핵심인 사랑과 용서(롬13:8-10)의 미덕으로 문제를 해결 지으려 했습니다. 그렇다고 데리고 살려니 율법을 어기는 일입니다. 그래서 요셉은 파혼의 길을 택한 것입니다.
19절,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끊고자 하여….
법적으로 허락되는 한도(限度)내에서 은밀하게, 마리아에게 큰 상처 주지 않고 관계를 끊을 방법을 모색한 것입니다. 마리아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는 사소한 문제를 빌미로 증인 앞에서 그녀의 손에 이혼 증서를‘가만히’줌으로 조용히 묻으려 했습니다.
요셉은 이렇게 의로움과 율법과 마리아에 대한 애정을 조화시키려 한 것입니다. 배가 부르고 임신사실이 드러나면 마리아가 알아서 할 문제입니다. 이사 가는 방법도 있겠지요. 나도 살고 마리아도 살리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입니다.
성탄의 마음은 배려의 마음입니다. 요셉이 얼마나 배신감에 힘듭니까? 나와 정혼해 놓고 다른 남자와 정(情)을 통하다니…착한 남자일수록 이게 용서가 안 되고 견딜 수가 없는것입니다. 내가 순결한 것처럼 상대방에게도 순결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약속된 거룩을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배신에 대한 분노로 망신주고 쫓아내야 합니다. 그러나 요셉은 마리아를 배려합니다. 가만히 놓아주려고 합니다. 마리아가 잘못했다면 부모와 하나님께 벌을 받을 것이기에 요셉 자신은 가만히 물러서려 한 것입니다.
이 착한 남자 요셉의 배려가 없었다면 마리아는 블랙크리스마스가 되었을 거예요!요셉의 배려가 있었기에 아기를 품에 안고 환히 웃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 살려면 남에 대한 배려가 필요합니다.배려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는 것이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입니다.나를 덜 생각하는 마음,그게 배려입니다.
마리아의 아름다운 고백도 하나님에 대한 배려입니다. 천사가 성령으로의 잉태사실을 알라지 마리아는,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눅1;38)대단한 고백을 하지 않았습니까?
히브리 성경은“나는 애기 바구니오니 내게 아기를 담았다가 가져가옵소서!”
하나님께서 인류 구원을 위해 구세주 보내야 하는데 내 입장만 생각하면 누가 그런 일을 수용하겠어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아기를 세상에 보낼 탯줄이 막히고 육체로 오신 하나님을 열 달 동안 담을 애기 바구니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하나님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수락한 것입니다. 배려가 있는 곳에 구원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집니다.
전쟁터에서 병사들이 포위당했고 갈증으로 목이 말랐습니다. 수통에 물은 한 컵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대원은20명입니다. 중대장이 컵의 물을 주면서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한 컵의 물밖에 없다,뒤에 마실 전우를 생각하면서 물을 마셔라!
20명의 병사가 물을 먹고 다시 중대장에게 왔을 때 물은 반 컵이나 남아 있었습니다. 그 사실에 병사들 모두 감동으로 울었고 내가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저 사람을 살리려는 용기로 포위망을 뚫고 살았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나도 살아남는 원동력이 된 것입니다.
실업자 아버지는 가난해서 지붕이 새도 돈이 없어 고치지 못했습니다. 안방에 물이 새자 난처해하던 아버지가 민망한 얼굴로 밖으로 나가더니 늦도록 돌아오지 않습니다. 식구들이 찾아다니다 지쳐서 돌아오는데 막내가 “엄마!지붕에 누가 있어…” 하고,말합니다.
아버지였어요. 지붕에 우산 쓰고 쪼그려 앉아 있는 아버지…주룩주룩 새는 지붕을 고칠 돈이 없어 물이 새지 않도록 우산을 펴서 비가 그칠 때까지 지붕에서 비를 막고 있습니다. 그 모습에 엄마가 쉬~하며 아이들을 끌고 들어오며“ 모른 체 해라!” 주의를 줍니다.
엄마는 남편의 자존심, 아빠의 자존심을 세워주려는 배려를 합니다. 아이가 자라며 무엇을 배우겠어요? 아버지의 아픔과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자존심에 상처주지 않으려 했던 엄마의 배려에요! 자식들은 훌륭한 스승에게서 위대한 교훈, 배려라는 사람의 도리를 배운 거예요.
인간의 최고의 도리,그게 무엇일까요?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남보다 나를 덜 생각하는 마음…그건 가장 성숙하고 높은 인격의 품성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배려가 더 요구됩니다.성탄절에 요셉의 배려심을 벤치마킹하기를 바랍니다!
3. 목수 요셉의 충격 흡수 방식을 벤치마킹 합시다!
요셉이 마리아와 정혼하고 얼마나 행복했겠어요? 잘난 남자들,부잣집 신랑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럼에도 마리아는 요셉을 택했습니다. 요셉이 율법대로 살고 남을 배려하는 그 마음씨가 좋았겠지요. 두 집안 모두 몰락하기는 했지만 다윗 왕의 핏줄이 섞여있는 가문의 젊은이들입니다. 그 말은 신랑감 신붓감으로 서로의 성품과 혈통을 택했다는 것입니다.
목수 요셉 청년은 결혼 날을 기다리며 흥겹게 대패질을 합니다. 그런데 마리아가 덜컥 임신한 것입니다. 요셉이 마리아에게 그 소식을 들었겠지요? 아니면 누구에게…? 그 때의 요셉의 심정을 생각해 보세요! 당장 끌어다가 돌로 쳐 죽이는 쪽을 택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충격이 그만큼 큰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기분 따라 감정 따라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20절,이 일을 생각할 때에…심사숙고한 것입니다.
<메시지>성경은, 방도를 찾던 중에…라고 나옵니다.
어떻게 처신해야 나도 율법을 지키고 마리아도 율법의 정죄에서 살려줄 수 있을까? 신중하게 그 방도를 생각한 것입니다. 이런 남자를 가리켜 오지랖이 넓다,라고 할까요?제 주제도 가리지 못하고 넓은 마음으로 남을 생각하는,돕는 그런 사람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이거 중요합니다. 우리가 화를 낼 때3분만 먼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화를 내는가? 누구에게 화를 내는가?화를 낸 이후의 결과는 어떨까? 그러면 화를 내게 만드는 요인과 상황에 대한 충격이 많이 흡수가 되고 그만큼 화를 덜 내게 됩니다. 단순한 사람들 충격파 흡수 못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정치 못하고 목회 못하고 지도자가 되지 못합니다. 받아치는 성격 때문에 받은 상처보다 더 큰 상처를 주기 때문입니다.
큰 인물은 충격을 잘 흡수하는 사람입니다. 충격 받았을 때 충격 흡수하는 자세를 보면 인간 됨됨이가 나옵니다. 독한 술을 많이 마실수록 불안한 나라입니다. 영국이 세계를 침략할 때 위스키가 발달했습니다. 독일도2차 세계대전 증에 위스키가 엄청 팔렸습니다.프랑스는 안정되게 성장하던 루이14세 시대에 순한 포도주가 발달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본래 순한 민족입니다. 그래서 막걸리가 발달했습니다.막걸리는 천천히 취하고 건강에도 좋은 술입니다.이런 민족이 막걸리보다 독한 술-소주가 많이 팔리더니 지금은 더 독한 위스키가 많이 팔린답니다.위스키 수입량이 세계 최고입니다.거기다 한국에만 폭탄주가 있습니다. 왜 그런가요?불안해서…두려워서…충격을 흡수하는 방식을 몰라서 그래요! 그래서 술을 먹고 화를 내고 퍼 붙고…잊어버리고…해결이 안 되는 것입니다.
요셉은 충격 받았어요. 충격 최소화하려고 술을 택했나요? 포도주를 택했나요? 요셉은 생각, 신중한 생각을 택했습니다. 사람의 생각에는 사각이 있고 생각이 있답니다. 사각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요 생각은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요셉은 사각이 아니라 생각한 거예요!
20절,이 일을 생각할 때에…
요셉은 마리아를 죽일 생각을 하지 않고 살려줄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분해서 살해할 사각을 한 것이 아니라 율법을 지키면서 마리아를 살리는 생각을 한 거예요. 그래서 나온 생각이 가만히 끊고자 하여…놓아주는 법을 택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건 하나님의 방식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해결방식은 약혼자를 데려다가 아이가 출생 때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며 아이를 낳은 후에 아들에게 목수 업을 배워 주며 세상을 대패질로 아름답게 다듬어 가듯이,망치로 나온 것은 때려놓고 들어간 것은 나오도록…사람을 만들고 세상을 구원하는 일을 하도록 어려서부터 요셉을 바르게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그 일을 가르쳐 주실 때 요셉 역시도 마리아와 같은 고백이 아니었겠어요?
주의(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1:38).
그러면서 요셉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아내의 첫 순결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일단 아기를 낳은 여인에게서 신부의 개념은 희석되는 거잖아요? 그 많은 여인들 중에서,하나님 왜 하필이면 내 약혼자를 택하신 거예요? 그래도 주님의 뜻이라면…이런 마음으로 평생을 마리아의 남편으로 보호하고 도와주며 조력하며 아들 예수에게 의로움과 배려의 삶을 살게 가르친 것입니다. 이런 요셉의 자기희생과 내려놓음이 있었기에 마리아는 너무도 난감한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었고 무사히 아기를 출산함으로 인류의 구원은 성취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요셉이라는 남편의 이해와 수용이 없었다면 마리아는 비운의 여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벤치마킹할 대상은 링컨이나 빌 게이츠 같은 사람들만이 아닙니다. 요셉에게서도 벤치마킹할 부분을 따라하면 우리도 좋은 사람, 좋은 남편 아내, 좋은 교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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