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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기독교 통계

개신교, 남아메리카서 큰 폭 성장

by 강정훈말씀닷컴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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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남아메리카서 큰 폭 성장

 

2011년 현재 전 세계 인구(68억5245만명) 중 개신교인은 11.39%(7억8000만명)에 이른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할 때 7000만명 증가한 것이다.
무슬림은 2006년 21.90%에서 현재 22.92%로 다소 증가한 반면 무종교인은 15.01%에서 13.66%로 줄어들었다. 대륙별로는 남아메리카와 아시아에서 개신교 인구가 크게 증가했지만 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 대폭 감소했다.

 

한국컴퓨터선교회(KCM)가 최근 펴낸 ‘세계선교지도 2011년판’에 따르면 개신교 인구는 남아메리카에서 2006년 12.57%에서 현재 18.56%로 가장 많이 늘어났다. 아시아 국가 중 인도는 1.90%에서 3.41%로 증가했다. 그러나 미국과 캐나다가 속해 있는 북아메리카는 42.58%에서 32.69%로 크게 감소했다. 유럽은 천주교가 43.92%에서 43.95%로 소폭 상승한 반면 개신교는 17.84%에서 16.15%로 줄어들었다.

 

KCM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선교하기 어려운 국가로 아프카니스탄과 북한을 꼽았다. 아프가니스탄은 개신교 인구 하위국 3위와 종교박해국 3위이며 북한은 종교박해국 1위, 무종교 인구 상위국 2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예멘, 모로코, 이란, 튀니지, 소말리아,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복음을 전하기 매우 어려운 나라로 꼽혔다.

 

서사하라, 바티칸 교황청, 아프가니스탄, 모로코, 예멘, 튀니지, 투르크메니스탄, 터키, 산마리노, 소말리아의 복음화율은 0.1%에도 미치지 못한다. 총인구 중 무슬림이 99%이상인 국가는 서사하라, 에멘, 모로코, 아프가니스탄, 모리타니, 소말리아, 튀니지, 몰디브 등 8개국이다. 체코, 북한, 에스토니아, 네덜란드, 중국 등은 무종교 인구가 44%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선교지도 2011년판은 2006년판과 달리 개신교 인구 하위국, 무슬림 인구 상위국, 무종교 인구 상위국, 종교박해국 상위 50걸 등 9가지 통계를 담아냈다. 지도 크기는 가로 107cm, 세로 75cm로 지도의 양면을 코팅 처리해 원본이 훼손되지 않도록 했다. KCM은 국가별 개신교인 비율 또한 10단계로 구분해 각국의 복음화율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배려했다(kcm.kr·031-399-7705).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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