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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주의뜻 성암교회, 2년 만에 등록교인 700명 돌파
국민일보 2025-02-20 11:31
두 교회 연합으로 개척, 관계전도로 꾸준히 성장

용인 주의뜻 성암교회(담임목사 김철민)가 설립 2년여 만에 등록교인 700명을 넘어서며 성장하고 있다. 두 교회의 연합으로 마치 분립 개척을 시작하듯 새로운 비전을 품고 출범한 이 교회는, 설립 초기 다음세대까지 포함해 약 200명의 성도로 시작했다. 이후 특별한 전도 프로그램 없이 기존 성도들의 관계 전도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며 은혜가 넘치는 공동체로 자리 잡았다.
예배와 기도의 열정
주의뜻 성암교회는 주일 예배를 뜨거운 축제처럼 드리며, 신실한 기도를 강조하는 교회다. 금요철야 기도를 통해 강력한 기도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특히 새벽 기도를 핵심 사역으로 삼아 ‘300인의 새벽 기도 용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별한 기도 운동으로는 ‘날새(날마다 새벽)’를 강조하며, “기도하는 교회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는 신념을 실천하고 있다.
주의뜻 성암교회는 가정 내 신앙 전수를 중요하게 여기며,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생활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MIP(기도하는 엄마들) 모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아비손 블레싱’ 운동을 통해 아버지들이 자녀들에게 직접 안수하고 축복 기도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특히 ‘항쉬범’ 목장에서는 매주 아버지들이 자녀를 안수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목장 단체 채팅방에 공유하는 전통이 있다.

은퇴 목회자들을 위한 열린 공동체
이 교회의 또 다른 특징은 은퇴한 목회자들이 자유롭게 등록하고 출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점이다. 은퇴한 목회자들은 일반 성도들보다 더욱 겸손한 자세로 다양한 곳에서 봉사하며 교회 공동체를 섬기고 있다. 또한, 장로들이 당회의 운영을 넘어 기도에 집중하는 ‘장로기도회’를 운영하며, 직접 화장실 청소와 주일 붕어빵 봉사를 통해 섬김의 본을 보이고 있다.
주의뜻 성암교회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사역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코스타(KOSTA) 이사 및 ‘좋은생각’ 매거진 대표를 역임한 사역자, 영화 ‘블랙 가스펠’에 참여한 영화감독, 웨스트민스터 교수, 로잔 대회 전체 회계를 맡았던 인물 등이 교회를 섬기고 있다. 특히 양육 프로그램을 위해 김형회 목사(코스타 강사, IBM 수석전무, 바이텍 시스템 회장)가 활발하게 사역하며 교인들의 신앙 성장을 돕고 있다.
김철민 목사의 목회 철학
김철민 담임목사는 “주의뜻 성암교회는 단순히 전통적인 형식만 고집하는 교회가 아니라, 복음의 강력한 능력과 공동체를 통해 신앙의 행복과 기쁨을 누리는 교회”라며 “성도들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그 은혜를 삶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가는 공동체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력한 성령의 영적 체험을 강조하며, 교인들이 복음을 깊이 깨달아 복음 중심의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이 교회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7787100&code=61221111&sid1=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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