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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송구영신예배] 2025년의 소출을 먹자(여호수아 5:10~12)

by 강정훈말씀닷컴 2024.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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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의 소출을 먹자

여호수아 5:10~12

 

 

새하늘이 밝았음을 선포합니다!

우리는 2024년의 땅을 건너 새로운 땅 2025년의 땅에 막 도착했습니다.

2025년의 새 땅이 하나님의 땅임을 선포합니다. 열방은 여호와의 영광을 볼 것입니다!

대한민국 이 땅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선포합니다. 이 땅은 은혜의 강물이 흘러내릴 것입니다!

우리 교회와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 있을 것을 선포합니다!

새 날과 새 땅이 열렸습니다.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새해 첫 시간에 본문으로 여호수아 5 10-12절을 택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핵심은 12절입니다.

12,“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소출을 먹는 그 해? 바로 2011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5년 최고의 소출의 원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2024년은 어떤 해인가요?

가나안 땅에서 돌아보는 광야의 지난 40년의 해는 어떤 해입니까? 광야의 40년은 어떤 일로 가득 찼습니까? 홍해, 일용할 양식, 반석에서 물, 구름기둥과 불기둥? 하나님의 기적을 눈으로 목격하며 살아왔던 굉장한 세월입니다.

그러나 밝은 면이 있으면 어둔 면이 있습니다. 지난 40년은 불평과 원망과 죽음, 사별의 아픔이 있던 세월입니다. 부모들과 자식들을 묻었던 땅입니다.

이런 40년의 세월을 앞에 두고 가나안 땅에 들어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수아는 지난 40년과는 전혀 다른 새해를 예고합니다.   

 

우리에게 지나온 2024년은 어떤 해입니까?

국가적으로는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들... 경제적으로느 암울한 해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어떤 해였습니까? 어떤 분들에게는 돌아보기 싫은 광야의 해이기도 합니다. 아픔과 상처가 있는 해이지요. 병에 걸리고 명퇴했고? 물질의 손해가 컸고? 2010? 손사래를 칠 것입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좋은 해이기도 합니다. 결혼, 취업, 승진, 합격? 재수생의 옷이 벗겨지고 재학생의 옷을 입은 해이기도 합니다.

새해는 정말 좋은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살아갈 땅은 어떤 땅인가요?

이제 막 들어선 2025년은 어떤 해일까요? 그에 대한 질문은 새해는 그 땅이 어떤 땅인가, 로 결정됩니다. 박토(薄土)이면 새해도 힘든 땅이고 옥토(沃土)이면 새해 땅은 행복하고 풍성한 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엊그제 이별하는 땅이 광야라면, 들어온 그 해의 땅은 가나안 땅입니다.

새 땅은 더 이상 무임승차는 없습니다.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 공짜로 내려주었습니다. 반석에서의 물이 솟아나오고, 공짜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보호를 받던 특혜는 더 이상 없습니다.

이 땅은 내가 땀을 흘리고 수고하고 고생해야 할 땅입니다. 그렇지만 이 땅은 이제 내 것입니다. 애굽의 물이 좋고 수확이 좋아도 그것은 이스라엘 내 땅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무리 좋은 것을 얻어도 늘 마음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땅은 약속의 땅 가나안 땅입니다. 비록 물이 모자라고 자연의 혜택을 덜 받아 항상 배고프고 외적의 침략이 있어도 그 땅은 약속의 땅이요, 조상들의 땅이요 축복의 땅입니다.

 

우리가 디딘 이 땅! 정말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땅이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조금 힘들고 수고를 했어도 말씀중심의 삶을 살고, 예배를 중시하고 주일을 성수하고? 십일조생활을 바로 하고? 성도들과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그 땅이 바로 약속의 땅이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땅인 줄로 믿습니다.  

가나안 땅의 열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던 그 해에 그 땅의 소출인 열매를 먹었습니다. 소출을 먹게 되면서 만나가 그쳤습니다. 40년 동안 매일 아침마다 내리던 만나가 가나안 땅의 열매와 교대를 한 셈입니다.

열매를 먹었다는 말은 무엇입니까?

*내 땅에서 얻은 소유물이기에 정말 값진 것입니다. 얼마나 많이 얻었나,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이름의 땅에서 밭에서? 내 소출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기술 축적들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만나는 하나님이 주시는 공짜 양식입니다. 거기에는 바구니에 담고 자루에 담아도 기술이 축적되지 않습니다. 거기에 노하우가 없습니다. 그러니 종살이입니다

그러나 이제 내 땅 가나안 땅에서 수고함으로 기술이 생기고 노하우가 생기고? 이것이 세계 인재(人才)대국, 경제대국이 된 것입니다

*후손들을 위해 씨앗을 심을 수 있는 땅의 소출이기에 정말 보람된 열매입니다. 애굽에서 광야에서는 아무리 애를 써도 떠나갈 땅이요 버려야 할 땅입니다. 남들 좋게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가나안에서의 소출은 내가 먹고 없애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손들을 위한 투자요, 생산성을 높여가는 희망적인 소출입니다. 그래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금년도 우리 이마에 땀이 흐르며 일하는 해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래서 만나를 주시지 않고 열매를 먹게 하셨습니다. 땀을 흘리며 수고하기를 바랍니다. 경제적인 문제만 아니라 신앙적인 면에서도 땀을 흘리며 일을 하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에 큰 소출이 있을 줄 믿습니다!

 

아무쪼록 금년 2025년 한 해, 많은 소출로 가득 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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