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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구원 열차 '선택 객실' 승객-야곱(창세기 25:19~26)

by 강정훈말씀닷컴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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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설교]

구원 열차 '선택 객실' 승객-야곱

창세기 25장 19~26절

 

서론

구원의 서정을 구원열차로 비유해서 설교를 시작한다.

주일 낮에는 원리 자체를 설교하고, 저녁에는 그 열차 칸에 탔음직한 인물들을 찾아보기로 했다.

오늘 낮에는 선택(選擇)을 말했다. 선택 객실에 적합한 인물은 아무래도 야곱이다.

선택 시기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시는 시기에 대해 바울은 빌립보교인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에베소서1:4.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창세전에. 창세전의 시기에 너무 연연할 필요가 없다. 이는 시간 안에 있는 우리들을 위한 표현일 뿐이다.

하나님은 시간 밖에 계시다. 그러기에 그 분에게는 과거도 미래도 없다. 하나님은 언제나 영존하시는 분이시기에 어제나 오늘에나 언제나 동일하다(13:8)

그러므로 창세전에 선택하셨다는 것은, 지금 선택한 것이나 같다. 그 지금이 하나님에게는 창세 전이다.

이런 표현은 하나님의 속성을 말해주고 구원계획의 영원성을 말한다.

 

야곱은 언제 택했나?

창세 전이면서도 태속이다.

22, “그 아들들이 그의 태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그는 이미 태()속에서 민족의 시조(始祖), 이스라엘 12부족의 조상할아버지로 선택되는데 그 민족은 큰민족이 된다는 것이다.

야곱은 간발의 차이로 늦게 출생했지만 오히려 형을 제치고 아브라함의 정통 혈족으로 선택받은 것이다.

이는 선택의 주도권이 항상 하나님에게 있음을 보여준다.

선택의 기준

에베소교회를 향해 선택교리를 전한 바울은 어떤 기준에 의해서 선택을 받았는지 말한다.

에베소서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그 기쁘신 뜻대로’. 이는 선택이 사람에게 그 조건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있는 무조건적인 선택사항임을 말한다.

 

이런 조건 없는 선택에 대해 말라기 선지자는 말한다.

말라기 1:2,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이리들에게 넘겼느니라

 

왜 야곱을 사랑했는가, 에서는 훨씬 더 지도자적인 기질이 있는 사람이 아닌가!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에서 대신에 야곱을 택한다.

인간 기준은 에서이다. 잘 생겼다. 활달하다. 사냥꾼으로 용맹하고 실력도 있다. 성품이 좋다.

이에 비하면 야곱은 조용한 사람. 내성적이다. 간사한 경향이 있다. 특히 속임수에 능하다.

그런데 하나님은 야곱을 택하다.

왜 그랬을까? 그건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이기에 토를 달 것이 없다.

 

선택의 조건에 대해 결과성으로만 말한다면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이렇게 말한 바가 있다.

고린도전서 1: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인간세상에서 사람을 선택할 때의 기준과는 영 다르다,

하나님께서는 왜 세상과는 다른 선택의 기준을 적용하실까?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신 분이다. 사람이 없어서 일을 못하시는 경우는 없다. 그러기에 약자들을 세워서 하나님의 능력을 더욱 강하게 드러내신다.

그래서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할 수밖에 없고 감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교만하면 안 된다.

선택의 목적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의 찬양,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것이다.

에베소서에 잘 나오고 있다.

1: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12,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4, “이는 우리 기업의 4)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심은

1) 우리가 하나님이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2)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을 바라는 마음에서다.

 

에서를 버리고 야곱을 선택하신 묵적은 무엇일까?

아브라함과 맺은 3대 언약을 이루려 하심이다. 그래서 12부족이 되고 여호와종교를 세계에 유통시키기 위한 일꾼으로 일찍이 그를 선택하신 것이다.

 

그러나 야곱은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하나님의 선택에 부응하지 못했다.

어머니 리브가는 둘째아들이 선택되었음을 알았을 때 하나님께 맡기기보다는 인간적인 주도권을 사용하려 했다.

야곱은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는데 크게 쓰이기 위해 선택을 받았지만 세속적인 욕심에 사로잡혀 인생을 너무 많이 허비해 버리고 말았다.

오랜 방황 끝에, 험악한 생애 끝에서야 하나님의 선택에 자신을 맞추면서 점점 성화되어 간다.

 

결론

선택교리가 주는 유익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부심과 함께 감사의 삶을 살게 한다.

-우리의 구원을 안전하게 한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미션을 중심으로 삶을 진행하게 한다.

그래서 선택교리는 구원에 있어서 아주 든든한 뼈대와 울타리 같은 것이다.

이를 알았기에, 바울은 선택교리를 전하면서 에베소교인들에게 외친다.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찬송하리로다! 야곱은 130년은 그냥 보냈고 애굽에 들어와서 17년을 살면서 이런 찬송으로 매일 살아갔을 것이다.

그 결과가 위대한 예언, 유언적 예언 창세기 49장인 것이다.

우리도 선택의 힘을 믿으며 더 위대한 삶으로 나아가자!

바울의 찬양이 우리의 찬양이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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