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명절 가정예배 순서]
설날 명절 아침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첫 시작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생활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월 초하루가 기분 좋게 시작돼야 한 해의 모든 일이 순탄하게 풀린다고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월 초하루를 설날, 정조, 원단, 세수, 연수… 등 여러 가지로 부릅니다. 또, 신일이라고 해서 근신하고 경거망동을 삼가라는 뜻도 있습니다. 이와 맞이하는 설날 아침, 조상에게 행하는 제사 의미로 받아들이지 말고 떨어져 있던 가족들이 집에 모여 함께 기도하며, 새해 설계를 하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설 날(월요일) 아침 가족끼리 함께 드리는 설 명절 예배안(案)을 내보냅니다.
예식사
오늘 설명절을 맞이해 온가족(가문)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 드립니다. 우리 중에는 오랜만에 만난 경우도 있고, 멀리서 와서 함께 한 분도 있습니다. 이 시간에 오랜만에 만나고 멀리서도 왔는데 한 번 이렇게 인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신수성가하세요!”
(우리 인사는 아주 좋은 인사입니다. 혹시 뜻을 모르는 분들은 곧 알게될 것입니다.)
이제부터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묵 도 / 시편 90편 14~17절을 낭송한 후 간단한 기도.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를 일생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주께서 행하신 일들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사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시 90:14-17)
기도 / 인도자가 묵도 기원 후에 한다.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세밀하게 인도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2011년 한해 하나님의 은혜 중에 저희 가족을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하나님께 예배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예배를 받아주옵소서, 예배를 통해 어두운 데서 세상을 살아갈 영적 지혜와 지식을 충만히 얻어 하나님의 자녀답게 진실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특히 2012년 금년은 세계경제도 어렵고 총선과 대선도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보호 가운데 있게 하옵소서! 우리 가족 모두를 살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찬 송 / 예수가 거느리시니(390장)
교독문 / 잠언 16장 1-9절
사도신경고백 / 다함께
성 경 / 창세기 49장 22-25절 (어린이나 자녀 중에서)
특 송 / 한 가족이나 어린이 중(명절 때마다 가족별로 돌아가면서. 기악 연주도 좋음)
<말씀> 신수성가합시다!
작년부터 우리 늘빛교회의 새 인사법이 생겼습니다. “신수성가합시다”입니다. 신수성가는 무엇이 진정한 성공이고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성경적인 단어입니다.
이번 설에는 신수성가에 관해 다시 생각하고 금년 우리가족의 인사법만 아니라 평생 우리의 가훈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공에는 세 유형이 있습니다.
우리 목사님은 요즘 신수성가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작년 여름 설교 시리즈로 했던 내용을 기억하며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요즘은 성공시대입니다. 자본주의국가에서는 성공을 인생의 최우선으로 삼는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닙니다.
성공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자수성가(自手成家)형입니다.
자수성가형은 자기 손(手)으로 일가를 이룬 사람입니다. 작년 6월을 현재로 우리나라 1000억원대 주식부자가 176명입니다. 그 중 자수성가는 43명(24.4%)입니다.
<삼성>의 이병철씨나 <현대>의 정주영씨가 한국을 대표하는 자수성가형입니다.
(우리 주변의, 친척 중의 자수성가를 이룬 사람을 예로 든다. 해당된다면 본인의 이야기를 해도 좋다.)
성경에는 야곱이 자수성가형입니다. 자수성가형은 열심이 있고 능력이 있지만 성공을 자기 이익과 명예에 두고 만다면 외롭고 힘든 세상을 살게 됩니다. 남들에게는 성공자로 보이지만 사실은 내면이 공허하고 고독합니다.
야곱의 고백을 살펴봅시다.
창세기 47장 9절입니다. "험악(險惡)"은 자신에게는 험한 생애이고 남에게는 악한 생활입니다. 진정한 성공자가 아닙니다. 경쟁자에게는 핵전쟁도 불사하겠다고 한 비정한 성공자 스티브 잡스가 마지막 자녀들에게 한 말은 “iSorry”(미안해)입니다.
이것이 자수성가의 함정입니다.
㈁ 부수성가형입니다.
부수성가(父手成家)형은 부모의 손(手)으로 일가를 이룬 사람입니다. 1000억원대 주식부자가 176명의 부수성가는 133명(75.6%)입니다.
<삼성>의 이건희씨나 <현대>의 정몽준씨 등이 대표적인 부수성가형입니다.
(우리 주변의, 친척 중의 부수성가를 이룬 사람을 예로 듭니다. 해당이 된다면 본인의 이야기를 해도 좋습니다.)
성경에는 이삭이 부수성가형입니다. 부자 부모를 만나 성공의 대(代)를 이어간다는 것은 행운임에 틀림없지만 노력하지 않고 부지런하지 않으면 수동적인 사람이 되고 일류가 아니라 이류가 되고 명품이 아니라 짝퉁이 됩니다.
이삭은 평범하기는 했지만 두각은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모리아산에서 희생제물이 될 때, 결혼 때, 자식들에게 축복할 때 모두 수동적인 자세로 일관했습니다. 편하게는 살았지만 영향력은 없습니다.)
(친척 중에 그런 사람이 누구…)
부수성가는 행운임에는 틀림없지만 자칫 의사자격증이 없는 아이들에게 수술칼을 들려주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부수성가의 대물림은 자녀들에게 바른 믿음의 훈계와 양육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이런 기도문을 드려도 됩니다.
"우리 자녀들이 부수성가의 축복을 받게하소서"
(무슨 의미인지 아시지요?^^)
㈂ 신수성가형입니다.
신수성가(神手成家)형은 자수성가도 아니고 부수성가도 아니고 하나님의 손(手)으로 일가를 이룬 사람입니다. 물론 자수성가와 함께 신수성가를 하고 부수성가와 함께 신수성가를 합니다.
오늘 본문 24절에서 야곱은 아들 요셉에 대해 신수성가 하나님을 말합니다.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목자는 하나님을 뜻합니다. 그 목자의 손은 힘이 있는 전능자의 손입니다. 돌봐주고 공급해 주는 목자의 손입니다.
요셉은 자수성가도 아니고 아버지에게서 얻은 것은 채색 옷 하나입니다. 그마저 형제들이 벗겨버렸습니다. 아무 것도 얻은 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요셉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총리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전혀 목자의 손 하나님의 도우심입니다.
신수성가의 축복은 무엇입니까?
요셉이 받았던 신수성가의 축복은 무엇일까요?
㈀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총리의 신분축복입니다.
26절 “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없음 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
형제의 정수리는 총리의 복입니다. 노예 신분이, 성추행범의 전력 죄수가, 가나안의 이름 없는 부족이 애굽 총리가 된다는 것은 개천에서 용이 나는(?) 이상입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의 도우심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도 개천에서 용이 됩시다!
㈁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다산(多産)과 번영의 복입니다.
25절,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요셉의 신수성가는 애굽에서 4대만에 수백만명에 이르는 다산의 축복을 받습니다. 우리 가문도 신수성가를 통해서 자손들이 더욱 번성하고 가문이 번영하는 축복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받는 복
26절, “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 없음 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
우리 가문은 선대보다 후대로 내려갈수록 더욱 잘 되기를 바랍니다. 부(富)의 대물림, 믿음의 대물림을 통해 아래로 갈수록 더욱 잘 되는 복들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진정한 신수성가의 복은 하나님의 도우심에 끝까지 의지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신분에서 성공하도록 열심해야 합니다.(1차 성공), 평생에서 사역과 인격에서 성공해야 합니다.(2차 성공).
이것이 신수성가의 축복입니다.
(예화)
대의그룹 회장 채의숭 장로님은 실업계고등학교 2학년 시절 충남 대천 예배당에 무릎을 꿇고 세 가지를 기도했습니다.
첫째, 박사 겸 교수가 되게 해주십시오!
둘째, 큰 회사의 회장이 되게 해주십시오!
셋째 예배당과 학교를 100개 세우게 해 주십시오!
채의숭은 가난한 학생이었지만 하나님의 손을 붙잡았습니다. 그의 손에 붙잡혔습니다. 가정이 어려워 전액장학금을 주는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 <대우>와 <삼성>을 거쳐 장난감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세 번째 꿈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그는 박사겸 겸임교수입니다.
계열이 10개가 넘는 <대의테크>의 회장입니다.
작년 11월 84개의 교회를 건축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았는가, 를 말합니다. 그는 항상 예배당 중시의 생활을 했습니다. 어머니가 예배당 중심의 믿음을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 중심, 주일 중심, 십일조 생활, 목회자 중심생활을 하다 보니 축복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한다면 신수성가의 생애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가문, 우리 가족은 모두 신수성가의 요셉과 같은 사람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1번 항목은 간략하게 요약하고 2항 중심으로 전하세요!)
공동기도
㉠ 가족의 화목과 집안 복음화를 위해서
㉡ 섬기는 교회를 위해서
㉢ 가정경제를 위한 기도(사업장 직장)
㉣ 가정의 특별제목의 기도
가족 이야기 나눔
㉠ 한 해 동안 즐거웠던 일
㉡ 힘들었던 일
㉢ 기도제목
㉣ 연장자 중에서 마무리와 (안수)축복의 기도를 한다.
찬 송 / 아침 해가 돋을 때 (552장)
주기도문 / 다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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