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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주일은 축복의 통로(창세기 2:1~3)

by 강정훈말씀닷컴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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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절. 중고서적에서

                                                                                      품절. 주일성수

주일은 축복의 통로

창세기 2장 1~3절

서론

화성인이 우주에서 지구를 관찰한다, 상상해 봅시다. 지구인들이 매주 첫날이면 하던 일을 멈추고 쉬면서 하나님에게 예배하는 정기적인 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 참 신기한 일입니다. 지구에는 많은 종교가 있고 교주의 생일을 탄신일로 지키고 국가의 국경일이 있습니다. 북한 김일성 생일은 태양절로 대한민국은 음력 8 15일을 명절로 그래서 2천만 명이 고향을 찾는 행렬을 볼 것입니다. 이런 모임, 기념일은 1년에 한차례입니다.

 

그런데 지구인들은 매주 첫 날 정기적으로 예배하기를 수천 년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도대체 하나님이 누구시기에 저렇게 오랜 세월 어느 종교에도 없는 1주일 첫날을 예배 날로, 안식일로 정해서 사업도 회사 일도 공부조차 중단하고 오직 하나님을 경배하는가, 화성인들은 주일마다 놀라고 신기하게 바라볼 것입니다.

1. 주일은 복된 날입니다.

주일을 제정하신 분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가정이라는 제도보다 안식일을, 주일을 먼저 제정하셨습니다.

 

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일곱째 날은 안식일+예배일입니다. 안식과 예배는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 당연한 의무이자 특권입니다. 남녀가 결혼하면 결혼기념일을 챙기고 결혼식 날의 행복했던 추억을 되새기면서 신뢰와 행복을 쌓아갑니다. 그러니 얼마나 좋아요? 발명왕 에디슨은 결혼식 날에도 연구하느라 신혼 밤을 소홀하게 보냈어요. 그러니 말썽꾸러기 아들로 평생을 고생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와 피조물의 행복한 관계를 위해 일곱째 날은 안식과 예배일로 정해줍니다. 성경이 말하는 일곱째 날은 토요일입니다. 그런데 기독교는 토요일이 아니라 왜 주일을 예배 날로 정하고 예배할까요? 토요안식일은 만물에 해당됩니다. 만물이 쉬면 덜 파괴되고 사람도 짐승도 안식을 취합니다. 그러니 토요안식일은 만물이 얼마나 행복한 날입니까?

 

토요 안식일 개념이 만물 창조 완성과 연관이 있다면 주일은 인간 구원 완성과 관계가 있습니다. 만물 창조는 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을 잃어버렸습니다. 죄인신분이 된 인간이 아무리 토요일 안식일을 지키며 정성껏 예배해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죄 때문에 그렇습니다. 가인의 제사가 된 것이지요! 그러니 안식일 복은 제한적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죄를 없애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려 오셨습니다. 만물보다 귀한 인간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죄가 사함 받고 하나님 자녀신분을 회복하게 됩니다. 이렇게 새로운 신분이 된 인간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주일을 예배 일로 삼음으로 안식일 개념은 일요일, 주일로 옮겨지면서 형식화된 안식일 예배로 불편하시던 하나님께서 기쁘게 예배를 받으시는 날이 됩니다. 주일예배는 아벨의 받으시는 제사가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안식 후 첫날 아침에 부활하셨습니다( 28:1). 부활하신 후 40일을 지상에 계시면서 제자들에게 모습을 보이는데 항상(5) 주일에 나타나셨습니다. 성령강림도 주일에 이루어졌습니다. 사도들은 주일을 예배의 날로 정했고 초대교회도 사도의 가르침을 따라 주일을 예배 날로 삼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로마교회가 박해를 피하려 안식일예배를 주일예배로 변개시켰다지만 주일예배는 십자가와 부활에 근거한 것입니다.

 

우리가 창조와 관계되었다면 토요안식일이 맞지만 예수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한 구속과 관계된다면 주일예배가 맞아요. 토요안식일은 가인의 제사요 주일예배는 아벨의 제사입니다.

2. 주일을 지키면 어떤 복을 받을까요?

주일은 일곱 요일 중에 면류관입니다. 주일만 바르게 지켜도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해지는 소위 삼박자 축복을 누립니다. 그만큼 주일은 복된 면류관 날입니다.  

 

 주일을 잘 지키면 재물의 복을 받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주일성수를 잘 하면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58:14)는 축복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국교회는 엄격한 주일성수로 복을 받았습니다. 물건도 사지 않았고 버스도 타지 않았습니다. tv시청, 영화 관람은 물론입니다. 그러니 교회가 믿음이 바로 서고 부흥되었습니다

 

미국도 주일을 엄수해서 200년 만에 세계대제국이 되었습니다. 1783년에 독립한 국가가 중국이 부상하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계 유일의 제국이 된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주일성수는 개인들도 복을 받습니다. 미국의 백화점 왕 와나메카는 주일을 성수해서 거부가 되고 <이랜드> <신원 에벤에셀>도 모범적인 주일성수로 당대에 번창한 회사입니다.

 

유대인이야말로 안식일 축복의 비밀을 아는 민족입니다. 유대인은 주일 중심의 세상에서 토요 안식일을 생명으로 지켜왔습니다. 그러니 다닐 학교도 없고 직장도 없습니다. 어떻게 살아남습니까? 자기들이 학교를 만들었습니다. 회사를 만들고 자영업에 눈을 돌렸습니다. 자영업은 사업이고 예술이고 의사, 변호사의 길입니다. 그러니 인재의 산실이 됩니다.

이걸 알기에 안식일의 축복을 제대로 전승합니다. 과할 정도로 준수합니다.

 

<뉴욕타임스>에 독실한 유대인이 회당에 가지 않았다고 아들을 채찍으로 때려 죽였습니다. 아이는 회당으로 가는 도중 아이스크림을 사먹다 예배에 참석 못한 것입니다. 여론은 찬반으로 갈렸습니다. 

정통파 유대인들은 아버지의 행동을 정당화했습니다. 나머지는 회당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죽도록 때린다는 것은 인권유린이라 비난했습니다. 남들이 뭐라든 유대인들은 안식일 축복에 대한 자신과 확신이 있기에 이처럼 과하리만큼 엄수합니다. 한 아들을 희생해서라도 다른 아들들을 살리겠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정치가였던 찰스 아담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주일을 빼먹지 말지니 빼먹게 함은 그대의 자녀를 지옥으로 인도하느니라.”
 

 주일을 잘 지키면 거룩해지는 복을 받습니다.

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거룩하게 해놓은 날이니 거룩하게 지키면 당연히 거룩하게 됩니다. 뜨거운 목욕탕에 들어갔다 나오면 얼굴이 벌게집니다. 수술실에 다녀오면 병이 제거됩니다. 거룩한 날을 지내고 나면 그만큼 거룩해 집니다. 

? 거룩한 날이니까! 그래서 주일을 성일이라 하고 신자를 성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일에, 성전에서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을 만나니 거룩해지고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주일은 즐거움을 누리는 축복이 있습니다.

이사야 58:14,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주일은 천국잔치를 맛보는 즐거운 전야제입니다. 천국신자로서 예행연습을 하는 날이니 얼마나 기쁩니까? 그래서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회의를 하지 않습니다. 안식일에 불을 피우지 말라는 것을 노동이라는 개념에서 확대해석해서 불-분노로 해석합니다. 안식일에 불을 피우지 말라는 것은 화를 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냥 즐겁고 행복하라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 떡이 다릅니다. 평일에는 딱딱한 떡을 먹지만 주일에는 보드라운 카스텔라를 먹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립니다

 

우리가 언제 영의 양식을 공급받고 내면을 단장할 수 있을까요? 주일입니다! 주일은 영의 양식을 공급받는 날입니다. 육체적소욕은 주일만이라도 금식하고 굶겨서 힘을 못 쓰게 만들고 생기를 공급해서 영혼이 잘 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주일은 영의 사람이 되게 합니다

3. 어떻게 하면 주일을 복 받게 지키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주일을 복되게 해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주일에는 쉼을 가져야 합니다.

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일을 하시고 7일째 일을 쉬셨습니다 그러기에 주일은 예배만 아니라 하던 일을 놓아야 합니다. 육신도 일에서 놓이고 머리도 생각에서 놓이고 감정도 분노에서 놓이고 우리 육신과 마음을 푹 쉬어주는 날입니다.

 

헬매지는 우리의 몸은 7일간 돌아가는 시계와 같다. 다시 갈아주지 않으면 무덤으로 내려간다. 계속 안식일을 범하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6일 일하고 하루 쉬고 육체리듬에 가장 적당한 주기입니다. 프랑스혁명 때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10일에 하루 쉬게 했더니 생산성이 떨어졌습니다. 공산주의는 노동자들의 천국을 만든다고 5일 일하고 쉬게 했더니 게으르고 생산성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기까지 세계는 6일을 일하고 하루를 쉬는 안식일 개념을 이어왔습니다. 이게 가장 과학적으로 효율적인 주기라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 서부개척시대에 황금을 캐려 많은 사람이 몰려가는데 청교도들은 달려가다가 주일에는 쉬고 예배드리며 갔습니다. 그랬더니 계속 달린 사람들보다 주일에 쉬면서 달렸던 사람과 말이 먼저 갔습니다. 쉬지 않고 달린 말은 지쳐 병이 났습니다.   

 

하나님의 공급 원리는 매일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리고 6일째 되는 날은 다음 날 일하지 말고 안식하라고 두 배로 내렸습니다. 땅의 원리는 6년을 열심히 농사하면 6년째 되는 날은 두 배의 풍작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7년째에는 땅도 쉬니까 맛있는 농작물을 냈고 사람도 쉬니 건강해졌습니다. 5일제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여기서 쉰다는 것은숨소리마저 평온해진다는 뜻입니다. 몸만 아니라 감정도 마음도 쉬라는 것입니다. 분노도 삭히고 감정도 조절하고 마음을 편하게 다스리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주일만 제대로 쉬는 법을 배우면 정신병원에 갈 필요도 없고 몸도 정신도 건강합니다.

 

 그 날을 기억하여 지켜야 합니다.

안식일 준수는 십계명에서 네 번째로 계명 중에서 가장 길게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명령하십니다( 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기억은 늘 회상하는 것입니다. 안식일, 주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평일을 사는 것입니다. 주일 위주의 생애입니다. 

 

안식일은 날 중의 하루가 아니라 모든 날의 으뜸입니다. 그러기에 주일 중심으로 생각이 돌아가야 합니다. 평일에도 항상 주일을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살아야 합니다

 

영국의 대정치가 클래드스턴은 나랏일로 바쁘게 돌아다니면서도 주일은 항상 기억한다고 말합니다. 맥도날드도 수상 직을 수행하면서 한 번도 주일을 빠진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평일에 항상 주일을 기억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주일에는 예배에서 성공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4:23,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어떤 예배? 신령과 진정의 예배입니다. 신령은 영으로. 진정은 제대로 알고 드리는 예배입니다. 교회는 사역보다 먼저 예배에 집중해야 합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을 만나는 곳입니다. 대통령과 대화하고 건의하고 교감이 중요하지 청와대에 가서 장식이나 보고 그림이나 보고 대통령이 좋아하는 강아지와 놀다오면 제 복을 제가 걷어 차버리는 것입니다.

부부가 예배드리고 돌아가면서 대화를 나눕니다. 아내가 묻고 남편은 대답합니다.

 

-장로님 권사님이 밍크코트 입은 것 보았어요? (아니!)

-찬양대에서 00집사님 아들이 조는 거 보았어요?(아니!)

-목사님 넥타이가 양복과 어울리지 않는 것 보았어요?(아니)

-아니, 그럼 당신은 예배 때 그런 것도 안 보고 뭘했어?

남편이 말합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예배를 드리느라 사람들에게 있는 것은 못 봤네!

 

아내는 예배를 보았습니다. 구경한 것이지요! 남편은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보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한 관객을 위해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는 제사입니다. 그러기에 예배를 드리지 않고 예배를 봄으로 자기도 관객이 되면 하나님이 됩니다. 주일에 제대로 예배를 드리고 가야 예배를 통해 주일에 복을 누리게 됩니다.

 

어느 장로님은 50년을 정기예배에 한번을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성실한 모습을 보고 교인이 장로님! 예배에 한 번도 결석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첫째는 장로라는 체면 때문이고, 

두 번째는 장로로서 본()을 보여 주려는 것이고, 

세 번째는 목사님께 걱정 끼쳐 드리지 않으려고요.”

 

참 좋은 대답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가 빠졌어요. 정한 장소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즐거움 때문이지요! 이런 대답이 있어야 해요. 그런 마음이 진정으로 주일을 성수하는 것입니다.

 

 주일에는 거룩한 일에 힘써야 합니다.

 

3,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거룩한 날을 잘 지키면 당연히 거룩해 집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항목을 말합니다.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58:13)

 

거룩이 점잖은 외적 표정, 근엄한 얼굴 표정 이런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교회만 오면 공연히 얼굴이 굳어지는데 주일은 오히려 웃는 거룩이 필요합니다. 부드러운 거룩이 필요하고 손을 잡아주고 용기를 주는 거룩이 필요합니다. 이게 사라져 버린다면 바리새인들처럼 외적 거룩, 형식적 거룩이 됩니다. 그러니 선지자는 안식일을 즐거운 날이라, 합니다

 

주일은 평일과 차별화가 되어야 합니다. 텔레비전 시청, 음식점 출입 친구들과의 교제 등을 줄이고 교회와 가족 중심으로 보내되 놀아도 교인들과 놀고 수다라도 교인들과 떨고 이런 아름다운 교제가 우리를 세속화에서 막아냅니다. 그래서 주일이 필요한 것입니다.

결론

주일성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최고의 축복이지 최고의 시련입니다. 지금은 생활패턴이 달라져서 순교자 각오가 아니면 주일 성수가 참 어렵습니다. 어렵게 지켰을 때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시고 존귀하게 만들고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즐거움을 주시마, 약속하신 것입니다.

 

어느 분이 꿈에 천국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데 듬성듬성 계단이 빠졌어요. 왜 계단이 빠졌냐고 천사에게 물었더니 주일예배 빼먹은 계단이랍니다. 그래서 천국으로 기어 올라가느라 애를 먹었다나? 어쨌다나요? ^^ 믿거나 말거나, 가 아니라 말거나 말거나입니다.^^


주일을 잘 지켜 구원의 즐거움을 누리시고 주일로 오는 물질의 복을 받으시고 주일에 더욱 거룩해지시고 주님 안에서 즐거움을 누리시는 늘빛가족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2, 3으로 나가지 말고 물흐르듯 그냥 하세요. 대지를 나눈 것은 설교하기 편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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