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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료/작은교회 행복목회

[작아도 행복하다] “몸집 큰 교회 하나보다 정신 건강한 작은 교회 열이 낫다!”

by 강정훈말씀닷컴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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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빛교회. 개척교회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몸집 큰 교회 하나보다 정신 건강한 작은 교회 열이 낫다!”

미국의 유명한 작은 교회 운동가 칼 베이터스의 작고 강한 교회를 읽으면서

개척교회 시절, 작은 교회 시절에 읽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을 가졌었습니다.

저자에 따르면, 북미 지역의 32만 개의 개신교회 중의 절반은 주일 출석이 80명 정도입니다.

출석 인원이 100명 이상인 교회는 40%, 140명 이상인 교회는 25%, 200명 이상인 교회는 불과 15%라고 합니다.

 

한국교회라고 다를 바가 없습니다.

2015년 기준 예장 통합 교단 산하 8843개 교회 중 교인 수 100명 이하인 교회가 60%를 넘었습니다.

코로나를 통과한 한국교회 전체는 100명 이하의 교회가 70%를 훌쩍 넘을 것입니다.

교회가 30명 이하로 작게 되면 운영도 버겁지만 종종 무기력증에 빠지면서 실패한 목회자라는 열등감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베이터스는 교회가 작다는 것은 건강하지 않다거나 잘못 운영했다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큰 교회가 할 수 없는 더 건강하고 역동적인 교회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칩니다.

큰 교회가 대양에 떠 있는 유람선이라면,

작은 교회는 더 빨리 움직이며, 더 능숙하게 상황에 대처할 수 있고,

더 좁은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는 스피드 보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만큼 작은 교회 목회자라는 신분이 결코 불명예가 아니기에 작은 교회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말고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숨은 뜻을 찾으라는 충고도 빼놓지 않습니다. 책을 다시 펼쳐보니

 

몸집 큰 교회 하나보다 정신 건강한 작은 교회 열이 낫다!”

 

문장에 굵게 밑줄을 그어 놓았습니다.

 

저자가 직접 30여 년 이상을 작은 교회를 이끌면서 시련과 실패와 성공과 열망의 과정을 담은 내용들이라

교회가 작다고 실패한 목회는 아니며 작은 것에도 큰 행복을 담을 수 있다는 큰 생각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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