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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설교가 맛있다] 사도 맛디아(사도행전 1:15~26)

by 강정훈말씀닷컴 2026.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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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맛디아

사도행전 1장 15~26절

 

서론     

세계적인 명 지휘자 토스카니니는 원래 첼로연주가였습니다. 심한 근시여서 잘 보지 못했습니다. 토스카니니는 관현악의 일원으로 연주할 때마다 앞에 놓인 악보를 볼 수 없는 까닭에 미리 외워두고 연주회에 나가곤 했습니다.

한번은 연주자가 병이 들어 입원하게 되었는데 악보를 외우고 있던 토스카니니가 대신 지휘했고 연주가 너무 뛰어나서 그 자리에 눌러앉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그의 실력은 연주가로서가 아니라 지휘자로서 명성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그가 오케스트라 단원 중에서 주전 멤버가 아니라고 연습을 게을리 했거나 악보를 정확하게 볼 수 없는 심한 근시라는 신세를 한탄하여 좌절했다면 행운은 찾아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그와 같은 경우의 인물이 나옵니다.

맛디아입니다.

맛디아는 사도들의 주변에서 3년을 시중들며 이름도 없이 주님을 섬기다가 가룟 유다를 대신하는 보선(補選)에서 적임자로 뽑혔습니다. 3년 동안 사도들을 따라다니며 얼마나 부러웠고 12제자 그룹들을 보면서 얼마나 부러웠겠습니까? 그러다가 꿈에 그리던 사도의 반열에 서게된 것입니다.

예수님 주변에는 유능한 인재들이 많았습니다. 얼른 생각해보아도 자기의 새 무덤을 주님께 바친 아리마대 요셉,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가져왔던 니고데모, 훗날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던 바나바, 아니면 예수님의 혈육인 야고보서의 기자 야고보-이 모든 사람들이 쟁쟁한 초대교회 인물들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을 물리치고 맛디아가 유다의 보선에서 사도로 피택이 되었습니다.

 

왜 맛디아일까요?

맛디아는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맛디아는 가룟 유다 대신에 12제자 그룹에 들어온 사람입니다. 사도들이 가룟 유다 대신으로 두 사람을 복수 추천하고 제비뽑기를 했습니다. 추천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들은 유다를 의식했습니다. 유다가 왜 탈락했는가? 유다를 반면교사로 삼았습니다. 이번에는 유다와 같은 사람을 뽑아서는 안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유다는 똑똑합니다. 그는 스스로 고립된 사람입니다. 그는 계산이 빠른 사람입니다. 그는 배신을 앞에 두고도 스승에게 입맞춤을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유다는 영악한 사람입니다. 이번에는 그 반대의 사람을 뽑기로 했습니다.

맛디아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맛디아는 120여명의 문도들과 함께 하는 협동의 사람, 친화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계산이 빠르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3년 동안 예수를 따라다닌 것입니다. 계산적인 사람이었다면 3년을 무보수로, 이름도 없이, 출세와 성공에 대한 보장도 없이 어떻게 따라다녔을 것입니까? 결코 계산해서 주님을 따라다니는 일은 없었습니다.

맛디아는 그런 사람입니다.

 

지도자가 한번 사람을 썼다가 그 사람에게 당하면 그와 같은 류의 사람은 쓰지 않습니다. 여호수아. 그는 정탐꾼들을 보낼 때 두 명을 보냈습니다.

왜 두 명입니까?

40여 년 전, 12명을 보냈더니 그들은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계산적인 사람들입니다. 자기 지파 만을 챙겼습니다. 그래서 여리고성에 정탐꾼을 보낼 때에는 두 명을 보냈습니다. 경험에서 나온 전략이었고 그것은 성공했습니다.

 

커밍 워커라는 사람은 성공의 요인을 네 가지로 요약했습니다.

㉠ 머리가 좋아야 한다.

㉡ 지식이 있어야 한다.

㉢ 기술이 있어야 한다.

㉣ 태도가 있어야 한다.

워커는 네 가지 요인 중에서 성공적인 삶에 93%의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태도라고 했습니다.

어떤 태도, 그것은 마음의 자세. 그것이 더 중요합니다.

미국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두뇌를 갈고 닦아 기술을 연마한 사람의 성공 비율은 15%, 인간 관계를 잘 해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85%입니다.

대인관계, 그것이 유다가 실패하고 맛디아가 뽑힌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맛디아는 항상 사도들과 함께 했던 사람입니다.

 

맛디아를 추천한 또 하나의 이유가 항상 사도들과 함께 다니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도들과 함께 다녔던 것은 주 예수와 함께 다녔던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님과 3년을 동행했습니다. 비록 12 사도로 부름 받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예수와 함께 한 사람입니다.

여간한 사람이었다면 제 풀에 벌써 나가 떨어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맛디아는 이름도 없이 3년을 따라다녔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큰 역할, 성경에 나올만한 업적도 없이 3년을 따라다닌다는 것은 보통 인내력이 강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인내력이 대단한 사람입니다.

 

인내는 성공의 기초입니다.

꿀 한 숟가락을 얻기 위해 꿀벌은 4 2백 번이나 꽃을 왕복하면서 얻습니다.

영어사전 <웹스터>를 집필한 웹스터는 36년 동안 밤낮 그 일을 계속했습니다.

작곡가 요셉 하이든은 8백 개의 작품을 작곡했는데 가장 유명한 <천지창조>라는 오라토리오는 66세에 8백 번의 작품을 쓴 후 탄생한 것입니다.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만찬> 8년 동안 2천 번이나 스케치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맛디아가 3년을 꾹꾹 참아서 이것이 그가 추첨된 이유는 아닙니다. 그것은 후보군이 될 수 있는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그가 뽑힌 절대적인 이유 중의 하나가 예수에 대하여 아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를 잘 아는 사람입니다.

 

사도의 자격 조건은 예수와 함께 살았고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면에서 바울은 항상 콤플렉스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 안에서 사도된 나 바울은”-그 말은 그가 평소에 늘 사도성에 대해서 도전을 받고 있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맛디아는 예수와 3년을 함께 하면서 예수를 직접 알았습니다. 예수를 느꼈습니다. 점점 예수를 닮아갔습니다. 닮아간다는 것은 방향성입니다. 예수와 같은 방향으로 살아나갔다는 것입니다. 그의 목표, 그의 인격, 그의 언어생활 자체도 예수와 같은 곳을 쳐다보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사도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맛디아는 예수와 함께 하면서 사도들과 함께 동행했습니다. 사도들이 핍박을 당할 때도 떠나지 않았고 사도들이 눈앞에 실수를 보여주었지만 떠나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 같았으면 벌써 떠나가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는 끝까지 남아 있다가 사도 일원이 되었습니다. 그는 좋은 팀웍을 이루었습니다.

 

축구황제 펠러는 승리를 이끄는 것은 스타가 아니라 팀워크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개인들이 뛰어난 집단은 성공하지 못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팀워크를 이룰 때 우승할 수 있습니다

유다는 뛰어난 인물입니다. 그는 스타가 될 만한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예수에게 동화되고 배우려기 보다는, 다른 제자들과 함께 하려는 자세보다는 자기 중심의 사역을 했습니다. 그는 퇴출되었습니다.  

좋은 팀워크를 이룰 수 있는 사람, 그래서 맛디아는 선출되었습니다. 우리가 쓰임 받 수 있는 비결입니다

좋은 팀워크를 이루십시오! 친화적인 인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 친화적인 인물, 성도 친화적인 인물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맛디아는 기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맛디아는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기도회로 모였던 사람입니다. 그는 기도에 열심하는 사람입니다. 목적을 두고 기도했지만 기도하는 사람들과 항상 함께 하고자 기도했습니다.

그는 예수의 말씀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도하라던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는 성령을 갈망했습니다. 오직 성령이 임해야 증인이 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의 목표는 사도가 아닙니다. 그는 증인의 삶, 제자의 삶입니다.

그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협력했습니다. 맛디아는 어떠한 판결이 나도 변함 없이 주님의 제자로 살아갈 사람입니다. 그는 사도의 직분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도하는 일에 열심 했고 말씀을 받아들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일에 열심했습니다. 그 기도는 어떠한 결과에도 순종하겠다는 그릇의 준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맛디아를 선택했고 이와 같은 이들의 헌신과 열심히 있었기에 제자 그룹은 큰 역사를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 찰스 주니어 레스토랑이라는 체인점이 있습니다.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사람은 중학교 2학년을 중퇴한 카처라는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다섯 가지로 요약했습니다.

㉠ 믿음이 있어야 한다.

㉡ 인격이 있어야 한다.

㉢ 정직해야 한다.

㉣ 충성심이 있어야 한다.

㉤ 성실해야 한다.

맛디아는 사람들이 정해놓은 성공의 비결에도 합당한 사람입니다.

 

결론

어느 왕이 신하들을 불러놓고 너희들은 지금부터 나가서 백성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성공의 비결에 관한 책을 써 오라!”고 엄명을 내렸습니다.

몇 달 후 신하들이 많은 책들을 써 왔는데 한 수레는 족한 분량입니다.

왕이 어느 세월에 이 책을 다 읽느냐? 한 마디로 요약해라!”고 하자 신하들이 모여서 의논했는데 그 내용은 세상에는 공짜는 없다!”는 것입니다.

 

맛디아는 제비뽑기에서 우연히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냥 그를 뽑은 것이 아닙니다. 무명의 제자로 살아가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는 사도는 아니었지만 사도적인, 사도 이상의 열심과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실 때에는 그의 삶의 태도를 다 보신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맛디아 같은 사람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원합니다.         

㉠ 성실한 맛디아가 되기를 바랍니다.

㉡ 예수의 사람들과 좋은 팀워크를 이룰 수 있는 맛디아가 되기를 바랍니다.

㉢ 기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맛디아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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