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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가정 예배순서 자료] 기억되는 사람(사도행전 10:1~8)

by 강정훈말씀닷컴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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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중고서적에서

 

[2023년 추석 가정 예배순서 자료]

 

나는 기억되는 사람인가!

사도행전 10장 1~8절

 

[예배순사 자료를 전단지로 만들어 주일에 내드립니다. 아래 나오는 설교는 동영상으로 만들어 홈피에 올립니다. 가정예배에서 순서는 사회자가 진행하되 설교는 영상으로 듣습니다나머지 순서는 사회자가 진행합니다. 금요일 오후쯤에 제 설교영상을 이 난에 올리겠습니다.

이 순서지는 자간을 조정하면 A4용지 앞뒤의 1장 분량입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기쁘겠습니다.]

 

[2023년 추석 명절 가정 예배순서 자료]

1. 묵도: 우리 민족 고유 명절 추석입니다. 좋은 시간들을 갖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묵도하겠습니다. (사회자가 기도. 이어서 사도신경 고백)

 

2. 사도신경 고백다같이

 

3. 찬송: 412(가족 애창곡이나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찬송 중에서)

 

4. 기도가족 중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까지 우리 집안을 지켜주심을 감사합니다. 올해는 유난이 더운 여름이 계속되어 힘들었지만 그래도 태풍의 피해가 없이 잘 지내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족들의 건강도 지켜주심도 감사합니다.)

추석을 맞아 집안이 모여 예배드리오니 만남의 기쁨과 사랑을 한껏 나누며 가정들을 든든하게 세워 주소서. 나라를 번영하게 하시며 교회와 교우님들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교회를 통해 우리 가족들이 더욱 풍성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가정마다 우환이 없게 하시고 어려움에는 주님의 치료와 해결, 회복이 넘치게 하옵소서! (이하는 각자의 상황에 맞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성경봉독: 사도행전 10:1~8 (다같이)

 

6. 특송: 어린이나 가족 중

 

7. 말씀: ”나는 기억되는 사람인가!" (맡은 이, 혹은 동영상 시청. 늘빛 홈페이지)

 

8. 찬송: 384(가족 애창곡이나 부모님 애창 찬송에서)

 

9. 광고집안 어른들의 교훈이나 집안 대소사에 대한 알림

 

10. 주기도문다같이

 

 

[설교]

나는 기억되는 사람인가!

사도행전 10:1~8

 

세상을 살다보면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는일들을 반복하게 됩니다.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누구는 오래 기억되고 누구는 금방 잊힙니다. 기억한다고 꼭 좋은 일만은 아닙니다. 나쁜 인연으로 기억된다면 차라리 잊히는 것만 못할 것입니다.

누군가 나를 좋게 기억해 주는 것도 행복하고 힘이 되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그것도 좋게 기억해 주신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그런 사람이 본문에 나오는 로마제국의 군인 고넬료 백부장입니다. 백부장이라면 중대장급 정도 될 것입니다.


4
,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누가 기억하셨다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기억하신 바가 되었습니다. 입었던 옷으로 기억하고 냄새로, 말 한 마디로, 그가 쓰는 향수 냄새로 기억되기도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고넬료의 무엇을 기억하셨나요?

 

1. 고넬료는 하나님께 기도가 기억된 사람입니다.

고넬료는 유대교로 개종한 이방인입니다. 유대인은 하루 3차례의 기도시간을 가졌습니다(55:17 참조). 우리 시간으로는, 오전 9, 정오, 오후 3시입니다. 고넬료는 정한 시간에 기도하는 것으로 모자라 2, “항상 기도하더니.” 시간이 날 때마다 기도했고 시간이 없을 때도 쪼개서 기도했고지금도 기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넬료가 어떤 기도를 했겠습니까? 하나님을 구하는 기도, 로마제국의 식민지 생활을 하고 있는 유대인의 샬롬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자기 수하 100명 군인들의 생사와 구원을 위해, 가정 구원을 위해, 선교적 사명을 놓고 항상 기도했을 것입니다.

군대장교는 시간이 바쁩니다. 군인은 능동적이고 활동적인 직업인데 기도는 군인적성에 맞지 않습니다. 그래도 시간을 쪼개고, 개인의 영달이 아니라 두루두루 중보기도를 하는 그 기도, 그 모습의 고넬료를 하나님께서는 기억하셨다는 것입니다.

 

2. 고넬료는 하나님께 구제가 기억된 사람입니다.

4,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께서 상달되어기억하신 바가 되었습니다.

유대인에게 정의공의는구제와 같은 것이고 재미있게도 ‘사랑이라는 단어, “의로운 사람이라는 단어와도 관련되어 있습니다구제하는 사람이야 말로 이웃들을 행동으로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고, 구제하는 사람이 의로운 사람이라는 유대인의 의식을 보여줍니다그러니 유대인에게 구제는 여유가 아니라 ‘사람됨됨 그 자체입니다.  

고넬료는 유대교로 개종한 후 구제에 힘썼습니다. 기도 분량, 기도의 크기만큼이나 구제의 크기, 자선의 분량이 컸습니다. 점령군이면 더 많이 뺐지 못해 난리인데 구제를 더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의 구제를 기억한 바가 된 것입니다.

 

3. 고넬료는 하나님께 이름이 기억된 사람입니다.

가이사랴 지방에서 고넬료는 점령군이라는 권력, 백부장이라는 계급, 이방인이라는 이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름으로 그를 기억합니다.

 

3,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하니

 

하나님께서 이름을 불러주셨습니다. 그 이름이 하나님에게 기억된 바, 입력된 바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모임에서 새로남교회 오목사님이 그 많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 저를 보고, “강정훈 목사님!”하고 크게 부르는 것입니다. 당시 부총회장 당선목사님이 여러 목사님들의 축하에 휩쌓이면서도 "강목사님! 나 목사님 책 열정 독자입니다!" 이름을 불러주니 괜히 우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고넬료의 기도도 기억하고 구제도 기억했지만 기도 이전에, 구제 이전에고넬료라는 사람 자체를 기억해 주셨습니다. 기도는 기억하고 구제도 기억하는데 정작 사람을 기억해 주지 않으면 그 기도가 누구에게 상달되고 내 선행이 천국에서 누구에게 그 보상이 가겠습니까. 이름을 기억하니 그 이름에 가는 것입니다.

 

어느 분이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기 위한 여덟 가지조건으로 이름을 기억할 것. 배려심, 사람 자체를 좋아할 것. 솔직한 감정 전달, 배울 점이 있는 사람, 오해를 사지 말기, 자랑말기, 정신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등으로 정리합니다.

 

우리 모두가 기도와 선행으로 하나님께서 길이길이 기억해 주시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나를 아는 이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022년 참고자료]

[2022년 추석 명절 예배순서 자료]

 

1) 개식사 / 인도자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가족들이 만나게 되니 감사합니다금년에는 코로나로 모이는 것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함께 예배할 수 있으니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은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입니다우리에게 풍성한 열매들이 있는지 없는지 가정마다 다르겠지만 오늘은 온 가족이 한 자리에서 즐거움을 나누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예배입니다사도신경 고백으로 다함께 추석명절 감사예배를 시작합니다.

 

2) 사도신경 고백 / 다같이

 

3) 찬송 / 28(가족 애창곡이나 부모님들이 좋아하시는 찬송 중에서)

 

4) 기도 / 가족 중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코로나 와중에도 모두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일을 맞은 가족어려움을 당한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

누구네 가정은 누구네 가정은 이런 어려운 일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감당하게 하시고 지금은 힘든  아무내도 잘 감당하면 좋은 일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하나님 우리 가족들에게 힘을 주시고 용기를 주십시오!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을 위해도 기도한다.)

부모님을 형님(누나동생)네를

 건강도 주시고 변함없는 사랑을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2년 가까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예배가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이럴 때에 우리의 믿음이 항상 견고하게 하시고 반석 위에 세운 믿음의 가정들우리가족들이 되게 하소서~

추석을 맞아 우리 가정에 만남의 기쁨과 정겨운 사랑을 한껏 나누며 가정들을 튼튼하게 세워 주옵소서. (이하는 각자의 상황에 맞게)

 

5) 성경봉독 / 데살로니가전서 5 16~18

 

6) 말씀 / “슬기로운 신앙생활

 

7) 찬송 / 338(가족 애창곡이나 부모님 애창 찬송에서)

 

8) 광고 / 어른들 한 말씀(교훈이나 당부)

 

9) 주기도문 / 다같이

 

  

[설교]

슬기로운 신앙생활

데살로니가전서 5 16~18

 

코로나가 2년 가까이 계속되면서 우리 믿음생활이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개인적으로 교회생활예배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믿음생활을 해야 하고 어떻게 교회생활을 해야 할까요?

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 중에 ‘슬기로운 의사생활시즌 2가 있습니다모두 재미있다는데 보지는 못했습니다상식적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어떤 걸까요의사의 본분과 사명을 잘 지켜나가며 동료들끼리 우정을 지키고 특히 음악이라는 취미생활로 행복하게 의사로 살아가는 것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아니겠는가싶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원조라 할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도 있더라고요슬기로운 감빵생활이란 어떤 것일까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어떻든 이렇게 세상은자기 직분과 역할에 맞게 슬기롭게 유익하게 재미있게 생활을 하려하는데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슬기로운 믿음을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요즘처럼 코로나19로 예배가 정상화되지 못하고 가정에서영상으로유튜브에서 달랑 설교 하나로 믿음생활하다가는 자칫 나도 모르게 믿음에 감기가 들고 병이 들고 그래서 지금은 링거를 꽂고 있을 정도로 겨우 연명만 하는 유명무실 신앙생활은 아닌지!

 

바울은 데살로니가교인들에게 ‘슬기로운 신앙생활에 대해 권면합니다.

 

항상 기뻐하라쉬지 말고 기도하라범사에 감사하라.”(16-18)

 

예수님 승천 후 24년이 지난 뒤에 하는 권면입니다그리스도인들이 박해를 받으며 순교를 당하던 때입니다이런 때에

 

슬기로운 신앙생활1. “항상 기뻐하라” 

이는 선택의 문제입니다기쁨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입니다힘들고 어려운 상황에도 기뻐하기로 선택하는 사람은 기뻐할 수 있습니다외부에서 오는 기쁨으로만 반응하지 말고 항상 기쁨의 저수지를 만들어 놓고 매일 기뻐함으로 모든 일에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슬기로운 신앙생활2.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는 습관의 문제입니다사방에서 오는 모든 일에 대한 방어를 위해서는 불침번 기도가 필요합니다문제는 항상 있습니다적의 공격도 항상 있습니다그러니 항상 깨어 기도하고 있어야 합니다그걸 거룩한 습관으로 만들어야 합니다그래야 베드로처럼 실패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슬기로운 신앙생활3. 범사에 감사하라

모든 일에 감사하라는 것은 해석에 관한 문제입니다같은 문제이지만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감사가 나오고 부정적으로 해석하면 불평이 나옵니다불평동네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우리 신앙생활은 실패작입니다.

 

오늘 추석입니다하나님의 은혜가 우리가족 모두에게 임해서 다시 만날 때까지 모두들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하는 믿음 챔피언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가족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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