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
두 소년이 유명한 설교가 데이비드 스티븐슨 목사의 집을 찾아왔습니다. 어린이병원을 돕고 싶으니 과자를 사 달라는 것입니다.
“너희들은 어느 교회나 사회사업 단체에서 왔느냐?”
“아닙니다. 지미하고 저 하고 둘뿐입니다!”
“병원을 도우려면 작은 돈으로는 안 될텐데?”
“1백만 달러가 목표인데, 우리 둘이면 충분합니다!”
스티븐슨 목사는 크게 감동 받았습니다. 다음 날 주일 설교는 “둘이면 충분하다”였으며 우리가 약하지만 하나님과 둘이 하면 무엇이나 못할 일이 없다는 설교였습니다.
둘이면 충분하다!
본문에 둘이면 충분했습니다. 앉은뱅이, 그의 문제는 일어서는 것입니다. 자립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 동안 일어서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그는 성전 미문(美門)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성전을 앞에 두고서도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얻지 못했습니다.
성전을 출입하는 수많은 사람들, 그들은 마치 누가복음 10장의 강도 만난 사람처럼 도움을 청했으나 진정한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성전을 출입하는 수많은 사람들, 그들은 앉은뱅이에 대한 관심도, 애정도, 일으켜 세워줄 힘도, 희망도 주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여기 두 사람이 등장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입니다. 두 사람이 수많은 사람들이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냈습니다. 그들이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웠던 것입니다. 언제나 역사하는 사람들은 소수입니다.
리처드 코치라는 사람은 <80/20의 법칙>이란 책을 썼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정작 일하는 사람들은 20이라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일을 하지만 자기 밥벌이만 하지 남을 먹여 살리는 일은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남에게 관심을 베풀고 동정을 베푸는 사람은? 20? 나머지는 사랑도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 20%가 우리 사회를 지탱해 나가는 힘입니다. 바로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운 사람은 두 명입니다. 20%입니다. 나머지는 엑스트라입니다.
우리는 80%의 엑스트라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역사를 창출하고 넘어진 사회와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는 베드로와 요한처럼 20%로 살아갈 것입니까? 그 소수는 어떤 사람인가?
1. 목표가 뚜렷한 사람입니다.
두 사람은 성전에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제 구시 기도시간에! 기도하려는 목적을 두고 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뚜렷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을 받았습니다. 은사를 체험했습니다. 기도하다가! 기도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주님의 일을 하다가 제9시 기도시간을 맞았습니다. 기도시간이 되니까 그냥 나온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기도하려는, 기도하여 능력 받고 더 능력있는 증인의 삶을 살려는 목표를 정하고 성전으로 가는 중입니다.
교회를 나오는 우리의 발걸음에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어떤 이들은, 이곳저곳 자리를 이동하면서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종종 결석을 해도 목사가 알아보지 못하게 하려는 술수입니다. 그런 자세로 예배시간에 무엇을 받겠습니까?
어떤 이들은 예배시간 내내 졸아버립니다. 이야기 할 때는 멀쩡했다가도 예배시간만 되면 졸아버립니다. 어느 교회에서 습관적으로 조는 집사님에게 주의를 주었더니 계면쩍은 얼굴로 이렇게 대답하더라는 것입니다.
“저는 안심이 되어서 그렇게 잠이 와요!”
“아니, 안심이 되어서 잠이 오다니? 도대체 무슨 안심이 되어서 그렇게 주무신다는 말씀입니까?”
“목사님의 설교는 교리적으로 틀림이 없을 것 아니에요! 건전한 신학교를 나오고 몇 년 다녀보니 이단적인 설교도 하지 않고… 그래서 마음을 놓으니 설교만 들으면 잠이 오네요!”
허허! 교리적으로 신학적으로 안심이 되어서 존다고 하니, 어떻게 보면 과히 기분 나쁜 말도 아니지만 그러나 이런 예배는 목표가 없는 예배입니다. 왜 나오는가? 설교의 한 말씀, 예배드리며 기도하는 그 한 줄기가 내 운명을 바꿔놓고 은혜의 도가니 속으로 나를 인도합니다. 바로 그 한 순간을 붙잡기 위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출입하던 사람들은 바로 그런 목표가 없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을 체험한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비엔나대학의 심리학 연구소 소장인 브홀러 박사는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 200명을 조사, 그들의 성공비결은 머리가 좋아서가 아니라 인생목표가 분명하고 그 목표를 향해 매일매일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기업의 대표적 브랜드인 코카콜라는 지구 구석구석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 코카콜라 사장인 로버트 우드리프는 다음과 같이 결심했습니다.
“나의 꿈은 내 세대에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코카콜라를 한 잔이라도 맛보게 하는 곳이다”
그는 자신의 혈관 속에 코카콜라가 흐른다고 할 정도로 콜라에 미친 사람이었습니다. 유엔 가입 수가 184개국인데 코카콜라가 들어간 국가 수는 197개국입니다. 미국은 싫어해도 코카콜라는 버리지 못합니다.
성공의 비결은? 강한 목표를 가진 사람! 성전 앞을 지나다니는 사람들, 그들은 개인적인 목표는 가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남에 대한 최선의 삶! 병든 사회를 일으켜 세워보고 한 사회를 혁명으로 새롭게 해보고자 하는 목표가 없었기에 아무런 역사도 일어나지 않는 사람들로 살다갔습니다.
우리 교회가, 우리 예배가 “목표”를 설정하는 교실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위대한 이상을 정립하고 비전을 세울 수 있는 예배실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표를 세우기 위해 일거리를 찾고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놓기 위해 간절히 사모하는 심정으로 성령의 충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2. 파트너십이 좋은 사람입니다.
베드로와 요한, 두 사람은 성격이 다릅니다. 베드로는 덤벙대었지만 추진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요한은 치밀하면서도 불같은 성격의 사람입니다. 베드로는 뜨거웠고 요한은 냉철했습니다. 베드로가 열탕이라면 요한은 냉탕입니다.
두 사람은 성격상 서로 맞지 않는 사람들이지만 예수 안에서 좋은 파트너십을 가졌습니다. 동역할 때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다니엘이 바벨론에서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세 친구의 파트너십입니다. 좋은 친구들이 있을 때 그들은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월드컵 축구에 팀웍이 좋은 팀들이 승리를 하고 있습니다. 서로 싸인이 맞고 어시스트를 해주고 격려해 주는 그런 모습이 보기에 참 좋습니다. 그래서 스포츠는 단식보다는 복식이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축구 황제 펠레 “승리를 이끄는 건 스타가 아니라 팀워크다”
진정한 승리는 11명의 선수 모두의 완벽한 조화에서 나온다는 그의 철학이다.
교회 안에서 좋은 파트너들을 만난다는 것은 성공의 비결입니다.
영국의 격언 중에 “포도주와 친구는 오래 될수록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긴 숙성 기간을 거치며 찌꺼기들이 침전되고 거친 맛이 부드러워지고 맑고 좋은 향을 내는 포도주가 되듯이 친구도 아픔과 기쁨과 슬픔까지도 함께 하며 감정의 찌꺼기들을 가라앉히고 관용과 아량과 인내와 숙성기간을 통해서 오랫동안 숙성된 포도주처럼 부드러움과 편안함과 신뢰의 향기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영국의 어느 출판사에서 상금을 걸고 “친구”란 낱말에 대해서 가장 좋은 정의를 찾았을 때 1등 설명이 “친구는 온 세상이 나의 곁을 떠날 때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라는 정의였다고 합니다.
베드로가 훌륭한 전도자가, 능력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친구들, 그를 위해서 기도해 주던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 역시 그의 주변에 좋은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아들은 없었지만 아들 대역을 해주는 디모데와 디도가 있었습니다. 가시를 없애달라고 기도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들어주지 않는 대신에 누가라는 의사를 평생 옆에 있게 하셨습니다.
그는 독신으로 살았지만 그의 주변에는 믿음의 자매들이 많았습니다. 좋은 동역관계가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합니다.
좋은 믿음의 친구들을 찾으세요.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성공의 비결을 “믿음” “비전” “친구”라고 했습니다. 세계적인 여론 조사인 갤럽이 미국민을 대상으로 개인적 성공의 비결을 물었습니다. 1위가 건강, 직업, 행복한 가정, 좋은 교육, 마음의 평화, 여섯 번째가 좋은 친구였습니다.
두뇌를 갈고 닦아 기술을 연마하는 훈련을 잘하면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10%라고 합니다. 그런데 인간관계를 잘 하면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85%라고 합니다. 직장에서 일을 감당하지 못해 해고당하는 것보다 대인관계를 잘 못해서 해고당하는 경우가 거의 두 배라고 합니다.
생산적인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들과 동역 하십시오. 누가 보아도 걱정하지 않는 교우관계를 맺으십시오. 좋은 신앙의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을 찾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인생이 최고의 힘이 됩니다. 우리는 그 벗들과 함께 노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것을 끊어놓으면 내 말년이 쓸쓸합니다. 최고의 자산 중의 하나가 친구요, 우정이요. 동역자입니다
3. 올바른 자화상(自畵像)을 가졌습니다.
두 사람과 제자들은 예수 사후(死後) 성령을 받고 나서 자신들이 누구임을 알았습니다. 새로운 자화상을 갖게된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성령이 계십니다! 성령은 권능입니다. 그들의 주머니는 비어있었지만 그들의 심장 속에는 펄펄 끓는 예수의 심장이 들어있고 그 심장은 권능을 일으킬 것이라는 자신감에 차 있었습니다.
두 사람과 제자들은 예수 사후(死後) 성령을 받고 나서 자신들이 누구임을 알았습니다. 새로운 자화상을 갖게된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성령이 계십니다! 성령은 권능입니다. 그들의 주머니는 비어있었지만 그들의 심장 속에는 펄펄 끓는 예수의 심장이 들어있고 그 심장은 권능을 일으킬 것이라는 자신감에 차 있었습니다.
그 옛날 계집종의 말 한마디에 떨던 베드로가 아닙니다. 사마리아인들의 거절에 자존심 상해서 홧김에 하늘의 불을 내려 태워버리자던 요한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권능을 소유하고 있는 능력자들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을 주목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의 이름으로 외치고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인간의 절망처럼 무거운 짐이 어디 있겠는가? 그들은 일으켜 세웠습니다. 어찌 이런 일이? 올바른 자화상을 갖게 된 것입니다.
요즈음 통계가 아니고 15년 전쯤 되는 통계입니다. 보통 젖소는 연간 400파운드 정도의 우유를 생산하였습니다. 그 당시 우유 최고 실적은 연간 600-700파운드로 나타나나 있습니다. 10여 년 후 홀스타인의 생산기록은 연간 47,500파운드입니다. 옛날의 젖소는 기적의 가능성을 묻어두었던 것입니다.
암탉의 평균 산란양은 100개에 불과했습니다. 암탉이 평균 산란 양은 400개를 넘고 있습니다. 앞의 암탉들은 가능성을 묻어두고 살았습니다.
빅터 세리브리어코프. 15살 때 교사에게서 공부는 말고 장사나 하라는 충고를 받았습니다. 17년 동안 각종 직업을 전전했으나 밑바닥생활을 했습니다. 32세 때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IQ가 161 천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빅터는 천재처럼 행동했습니다. 책을 쓰고, 특허를 내고, 성공적인 기업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IQ 132 이상만 회원이 될 수 있는 국제멘사협회 의장이 되었습니다.
어찌 이런 일이? 자화상이 달라진 것입니다. 올바른 자화상을 갖는 것은 지정한 성공의 비결입니다.
이제 우리는 앉은뱅이의 삶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는 자기의 목표를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베드로와 요한과 같은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그의 자아상은 서서히 변하게 될 것입니다.
그가 만들어 가는 세상은 또 어떤 세상인가? 사람들이 그를 만났을 때 “네가 정말 그 사람인가? 성전 문에 안장 구걸하던 바로 그 사람인가?” 놀라움을 줄 것입니다.
누군가 우리를 만나게 되었을 “바로 네가 그 사람인가?” 놀램을 주는 바로 그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이 됩시다. 앉은뱅이가 우리의 상상대로라면, 바로 그 앉은뱅이가 됩시다!
<결론>
어떤 통계자료에 의하면, 약 10%의 사람들은 인생의 실패자로 살아갑니다. 약 80%의 사람들은 대중 속에 묻혀서 비전도 없이 죽어갑니다. 그리고 나머지 10%의 사람들만이 인생의 위대한 성공자가 된다고 합니다.
좋은 파트너십, 좋은 동역자관계를 통해서 성공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