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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설교가 맛있다] 구원 복음 키워드(Keyword) (에베소서 1:3~6)

by 강정훈말씀닷컴 2026.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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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복음 키워드(Keyword)

에베소서 1 3~6

 

서론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책이 <트렌드 코리아>라는 시리즈입니다. 2009년부터 매년 발간되는데 저는 처음부터 은퇴한 이후도 계속 구입해서 읽습니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김난도 교수팀이 지난해를 정리하고 새해는 어떤 트렌드가 될까 예측하는데 열 가지 키워드(Keyword)로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전망합니다.

성경은 구원의 책입니다. 구원을 설명하고 이해하는데도 키워드, 핵심어가 있습니다. 구원의 중심을 이루는 키워드를 찾으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세 가지로 구원의 키워드를 정리합니다.

 

1. 구원복음의 첫 키워드는 그리스도 안에입니다.

에베소서를 흔히 구원론이라고 부릅니다. 구원을 잘 설명해주는 서신이라는 뜻입니다. 에베소에는 안에” “그리스도 안에” “In Christ”라는 단어가 30회 정도 나옵니다. 지금도 3그리스도 안에서” 4그리스도 안에서연달아 7, 9, 10, “그리스도 안에서반복됩니다.

옛날에는 청계천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릅니까? “헌책방거리입니다. 에베소서! 하면 안에입니다. 6장밖에 안 되는 단문인데 그 안에 안에라는 말이 30회가 나온다면 에베소서는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로구나, 정리하면 됩니다.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구원을 안에누구누구 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라는 말로 설명합니다. 우리가 어찌 구원을 받았을까? 그리스도 안에 있었기 때문에 받았다? 우리가 어찌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을까? 그리스도 안에 있었기 때문에 받았다! 우리가 어찌 죄사함을 받았을까? 그리스도 안에 있었기 때문에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그리스도 안에 들어와 있지 않으면 죄사함도 하나님의 사랑도 구원도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성경 66권은 구약이든 신약이든 안에있기에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의 죄로 죽게 되었을 때 나뭇잎으로 죄를 가리고 하나님 앞에서 숨으려 했습니다. 나뭇잎이 몇 시간을 숨겨주겠어요? 몇 시간 며칠이면 말라버리고 적나라하게 하나님 앞에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 죄에서 가려지는 수단을 제시하셨는데 가죽옷입니다(3:21). 가죽 옷으로 아담의 죄를 가리셨습니다. 아담부부 가죽 옷 안에 있었기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노아가 대홍수에서 살아난 까닭은 대홍수를 예감해서? 선박 짓는 실력이 노련해서? 아닙니다. 대홍수는 그냥 홍수가 아닙니다. 1년 이상을 물에 잠겨있는 상태이기에 어떤 생명이 살아남겠으며 어떤 선박이 견디어 내겠습니까? 노아와 가족은 방주 안에있기 때문에 살았습니다. 방주 안에 있지 않았다면 죽음을 면치 못합니다. 방주 안에 있었기에 심판을 피한 것입니다.

출애굽 때에, 열 재앙이 임하는데 마지막 재앙은 죽음의 사자가 장자를 치는 대심판입니다. 사람이건 동물이건 첫 것은 다 죽었습니다. 피가 묻혀있는 문설주 안에들어 있는 사람은 무사했습니다. 히브리인이니까 살고 이집트인이니까 죽은 것이 아닙니다. 히브리인이든 이집트인이든 안에있으면 살고 문설주 안에들어있지 않으면 학살당합니다.

출애굽 이스라엘이 광야 40년을 건너 여리고성에 도착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대홍수로 물청소하고 노아의 가족으로 시작하셨던 것처럼 가나안도 원주민은 모조리 추방하고 죽이라 하십니다. 기생 라합, 딱 한 가정은 살았습니다. 이스라엘 정탐꾼을 살려준 공로일까요? 성을 함락할 때 얼굴도 본 적 없는데 어떻게 일일이 대조하면서 살려주겠어요. 정탐꾼은 약속했습니다. 창문에 붉은 줄을 매고 그 안에 있으면 살려준다!(2:18). 여기서도 안에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살았습니다(2:21).

예수님께서 십자가 처형당하실 때 좌우에 강도가 달렸습니다. 한 강도는 구원을 받고 한 강도는 구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한 강도는 예수 안으로 들어왔고 한 강도는 자기 안에 그냥 있었습니다. “이 구원을 가린 것입니다.

이렇게 구원은 무엇이냐? “안에있어야 한다! “안에만 있으면 구원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후5:17). 새로운 피조물은 예수 안에서 구원을 받은 존재를 말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있기에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2. 구원복음의 두 번째 키워드는 그리스도의 보혈입니다.

안에들어있다고 다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대홍수 때에 선박이 노아네 밖에 없었을까요? 노아도 선박을 건조할 수 있을 정도라면 전문가들이 만든 단단하고 큰 배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 가라앉았고 파선되었고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구원해 주지 못했습니다.

구원의 첫 번째 키워드 안에는 그냥 안에가 아닙니다. “그리스도 보혈 안에들어있어야 합니다. 아담의 죄를 가리운 짐승의 가죽옷은 피가 묻은 가죽 옷입니다. 피 없이 가죽 옷이 나오겠어요? 방주는 역청으로 안팎으로 단단히 칠해졌습니다(6:14). 역청은 석유나 석탄에서 추출되는데, 노아홍수 동안에 석탄과 석유가 형성되었다면 홍수 이전에는 방주를 칠할 만큼의 역청은 불가능하겠지요. 소나무 송진에 숯을 추가해서 역청을 만들었다 짐작됩니다.

역청(pitch)은 히브리어로 kopher(코페르)인데 덮는다” "속죄하다"란 뜻으로 속죄(atonement)”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atonement)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atonement)”(17:11). 그러니까 방주 안의 가족은 안에들어있기에 산 것이 아니라 피뿌림, 피바름이 있는 안에 있기에 구원 받았습니다. 그래서 노아는 방주에서 나오자마자 정결한 짐승을 잡아 피의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유월절에 백성을 살렸던 것도 어린양의 피칠이 된 문설주 안에 있었기에 심판을 면한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구원받은 강도는 그리스도의 보혈 안에 있었기에 입성을 보장 받습니다.

이렇게 구원은 피의 역사입니다. 피뿌림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가족옷의 피 안에, 방주 안팎으로 역청이 발라진 안에, 문설주 어린 양의 피뿌림 안에, 여리고성의 붉은 줄 안에, 피 묻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 안으로 들어갈 때 구원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구약은 예수님 오시기 많게는 1500년 전에 기록된 것입니다. 당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모릅니다. 우리가 3백 년 전에 비행기를 알았습니까? 수십 년 전에 핸드폰을 알았습니까? 그런데 소설가와 만화가들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상상물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핸드폰 그 정확한 이름들은 몰랐지만 상상했습니다. 구약이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와 십자가의 보혈로, 피바름으로 속죄 받고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우리처럼 명료하게 알지는 못했지만 그림자처럼 희미하게 알았습니다. 그래서 짐승과 짐승의 피로 인간은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믿은 것입니다. 짐승의 속죄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코드와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의 구원받는 방식과 신약의 구원 받는 방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길입니다. 구약은 히브리서 기자가 말한 것처럼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9:22) 신약은 베드로 사도가 말하는 것처럼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벧전 1:19). 피가 우리를 정결하게 해주었고 보혈 안에 있을 때에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3. 구원복음의 세 번째 키워드는 믿음입니다.

가죽 옷으로 아담과 하와의 죄와 수치가 가려진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물로 심판하신다, 120년 동안 방주를 짓고 들어가라! 그러면 산다? 이것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문설주에 피를 바르고 그 안에 들어가면 죽음의 사자가 뛰어넘어가는 유월을 한다, 이상한 명령입니다. 여리고성에 전투가 벌어질 텐데 붉은 줄을 내려뜨리고 그 안에 숨으면 온가족이 산다? 그 사람들을 어찌 믿을 수 있습니까? 오늘 밤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그걸 어찌 믿을 수 있습니까?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믿었습니다. 그래서 가죽옷을 수용했습니다. 노아는 사람들의 조롱과 비웃음 속에서도 120년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멀쩡한 날에 대홍수가 온다는 말을 믿고 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집트의 이스라엘 백성들도 문설주에 피를 바르고 그 안에 숨었습니다. 믿음입니다. 라합도 정탐꾼의 약속에 창문에 붉은 줄을 내렸습니다. 믿음입니다. 강도도 예수를 그리스도 메시아로 믿고 천국으로 오를 분으로 믿었기에 낙원을 약속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결과를 다 아니까 믿어집니다만 아담, 노아, 이스라엘 백성들, 라합, 한쪽 강도는 우리와 같은 상식선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맨 정신으로 그 사실을 어찌 믿을 수 있습니까? 여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등장합니다.

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하나님의 선물이다! 믿음이 하나님의 선물이니 구원도?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복음은 안에있어 구원을 받는다! 복음은 그리스도의 보혈로만구원을 받는다! 복음은 하나님의 선물인 믿음으로 믿을 때 구원 받는다! 복음의 3대 키워드! 이를 하나로 묶어서 은혜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었기에 구원받고 하나님의 은혜로 피뿌림을 받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믿어져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피를 흘려주신 분은 성자 하나님, 믿음을 선물로 주신 분은 성부 하나님, 피뿌림 안으로 밀어 넣으신 분은 성령님! 나의 구원은 삼위 하나님의 동역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실 때의 성부는 만물창조를 계획, 성자는 직접 창조, 성령은 창조된 만물에 생명이 돌며 천체를 운행하게 하신 그 삼위의 협동이 나 하나를 구원하는데 동원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선 구원받은 생명은 천하보도 귀한 생명이라 하십니다.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의 총격에 죽은 전우를 동료들은 교회공동묘지에 묻기를 원했습니다. 신부는 영세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동료들은 눈물을 흘리며 공동묘지 울타리 바로 옆에 묻었습니다. 며칠 후, 전우의 무덤을 찾은 병사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무덤이 공동묘지 안으로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 무덤을 옮겼을까요? 아닙니다! 신부가 울타리를 밖으로 넓힌 것입니다.

우리에게 일어난 일이 그런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요구하시는 완전의 기준에 절대 도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기준을 우리 대신 예수 그리스도가 완벽하게 성취하셨습니다. 그래서 의인의 안으로” “그리스도의 보혈 안으로편입되도록 울타리를 넓혀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안에있어 보혈을 발라 속죄되었음을 믿고 그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결론

마가복음 1: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그리스도의 복음의 키워드는 안에” “보혈” “믿음”, 이를 한 세트로 포장하면 은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니 은혜의 복음은 기쁜 소식입니다! 공짜로 받았기 때문입니다. 영생하려면 100억 내라! 100억 낼 사람이 몇 분이 되겠어요? 100억도 없지만 나 혼자 영생 값이 100억인데 아내, 남편, 양쪽 부모, 자식들, 자손들이 있으면 혼자서 영생을 얻겠어요? 저는 지옥이 무섭기는 해도 아들, 아버지, 남편, 할아버지 입장에서 뻔히 알면서 돈이 있어도 100억 내고 혼자서는 못할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공짜입니다. 돈도 아니고 행위도 아니고 그냥 값없이 얻는다! 예수님안에그리스도 보혈 안에그걸 믿음으로구원을 받는다! 눈 돌아가는 말입니다. 이게 웬 은혜입니까? 웬 행운입니까? 그래서 기쁜 소식, 복음입니다. 복음은 이렇게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의 3대 키워드를 잘 이해하면서 구원은 값없이 받았지만 삶은 값지게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지 않게 받고 사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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