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 마중물의 다섯 가지 원리
시편 81편 8~12절
서론
기독교는 ‘기도교’입니다. 성경은 기도와 기도응답의 ‘기록부’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교회를 향하여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기도교가 됩니다. 기도 응답을 체험하며 사는 사람들에게 10절은 금으로 새겨두고 싶은 구절입니다.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나님은 채우시는 분입니다. 입을 채우십니다. 입은 생존과 관계가 있습니다. 먹는 것이 시원치 않으면 허약하고 아예 못 먹으면 굶어죽습니다. 입은 즐거움과 관계가 있습니다. 먹는 재미가 없으면 사는 재미도 없습니다. 며칠 굶어보세요. 돈을 벌어서 무엇하고 명예는 무슨 소용이 있나… 욕심도 없어지고 의욕도 없어집니다. 그러기에 입은 채워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출애굽시켰고 광야 40년 여정과 가나안 정복, 정착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제 때에 공급해 주셨습니다. 그들의 입을 채우셨고 배를 채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어찌했나요? 마지막 구절, 하였으나…. 입을 크게 열면 하나님께서 채우신다 하였으나 저들 기도입술은 채움받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후하신 분입니다. 아버지의 마음, 측은지심입니다. 그러나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말씀하셨지만 하나님조차 어떤 조건들이 채워지지 않으면 하나님도 무질서하게 위법을 행하면서 우리들이 요구하는 것을 입술에 넣어주지는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전제조건을 채움이 기도의 마중물입니다! ‘물을 마중하는 물’ 마중물은 펌프에서 물이 잘 나오지 아니할 때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위에서 붓는 물입니다. 펌프질해도 물이 나오지 않으면 지하수를 탓합니다. 지하수가 말랐다고 지레짐작하고 낙심합니다. 같은 예수님 믿고 같은 교회 다니면서 누구는 지하수를 마시며 은총과 축복, 기도응답으로 사는데 누구는 고인물 마시며 재미없는 신앙생활을 합니다. 같은 하나님을 믿으면서 왜 그럴까요? 내 교회생활에 마중물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원리1. 입을 벌리라!
기도의 마중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입을 벌려야 합니다. 입을 벌리지도 않는데 채워줄 수 있나요? 내가 입을 다물고 벌리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 입에 먹을 것을 채울 수 있습니까?
어떻게 수영을 배웁니까? 물에 들어가야 합니다. 물에서 허우적대다보면 수영이 됩니다. 물에 들어가지 않고 이론으로만 수영을 배우면 생전 물위에 뜨는 즐거움을 누릴 수 없습니다.
어떻게 기도응답을 받나요? 기도해야 응답을 받습니다! 기도응답의 첫 조건은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응답 되고 입 벌려야 채움 받습니다. 크게 입을 벌릴 때 크게 채우십니다.
1960년 로마올림픽에서 월마 루돌프라는 흑인소녀가 육상종목 100. 200. 400미터-3관왕에 올랐을 때 세계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루돌프는 소아마비로 다리를 절었습니다. 미국 테너시주 흑인가정에서 태어난 월마는 4살 때 소아마비에 걸려 걸을 수 없었지만 가난한 부모는 딸을 위해 기도밖에 해줄 것이 없었습니다. 나는 어떻게 되든 좋으니 딸을 낫게 해 달라 간절히 기도했고 3년 만에 딸은 스스로 일어는 섰지만 걸을 수는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기도 응답이라고 믿었고 뛸 수도 있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4년이 지난 11세, 월마는 비록 절뚝거렸지만 걸어서 등교했고 이번에는 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고등학교가 되었을 때 전교에서 가장 빠른 육상선수가 되고 이어 미국 대표팀 선수가 됩니다. 올림픽 결승전 출발선에 섰을 때 어머니의 기도 목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월마, 한 번 더 뛰어봐, 넌 할 수 있어. 엄마가 기도하고 있어! 너는 기도의 응답이야”
그 응답이 올림픽 금메달 3관왕입니다! 월마 루돌프 어머니의 입을 크게 여신 하나님!
입을 벌릴 때 크게 벌리시기를 바랍니다. 큰 응답 있을 줄 믿습니다. 많이 벌리기 바랍니다. 많은 응답이 있을 줄 믿습니다. 오래 벌리세요! 오래도록 응답이 될 줄로 믿습니다.
기도원리2. 말씀을 경청하라!
입을 크게 벌리고 오래 벌리고 많이 벌리지만 채워지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을 살펴야 하는데 우격다짐으로 밀어대니 응답이 힘들지요.
8절, “내 백성이여 들으라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이스라엘이여 내게 듣기를 원하노라”
13절, “내 백성아 내 말을 들으라 이스라엘아 내 도를 따르라”
들으라… 경청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진지하게 들어야 합니다. 무엇을 요구하는 입만 크게 벌리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귀가 커야 합니다. 입만 크지 말고 귀도 커야 합니다.
귀를 크게 열라는 것은 도(道)를 먼저 들으라는 것입니다. 도를 알고 도를 따르고 도를 행하라는 것입니다. 행함이 있는 곳에 입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11절,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경청이 없었습니다. 말씀에 대한 경청이 없었기에 율법대로 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서 입을 크게 벌렸지만 입에 물려주는 것이 없었습니다. 듣지 않는 백성에게 무엇을 주겠어요?
우리가 기도해 놓고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 가지고 나쁜 짓을 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육신의 소욕에 낭비하거나 잘못 사용하기에 주시지 않습니다. 그러니 기도생활에는 말씀이 함께 가야합니다. 말씀이 없이도 기도의 응답이 오거든 오히려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보다 더 큰 것을 토해내기 때문입니다!
호주 원주민 가운데 ‘참사람’부족이 있습니다. 말로 모간이라는 여의사가 그들과 4개월을 함께 하면서 생활했던 일들을 책으로 냈습니다.
<그곳에서는 나 혼자만 이상한 사람이었다.>
참사람부족은 저마다 두 개의 삶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무엇인가를 배우는 삶입니다. 또 하나는, 배운 대로 사는 삶입니다.
참사람 부족은 생일을 축하하지 않습니다.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저절로 나이를 먹는 게 뭐가 그렇게 대단하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간은 물었습니다.
“생일을 축하하지 않으면 당신들은 무엇을 축하합니까?”
“나아지는 걸 축하합니다. 작년보다 올해 더 훌륭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그걸 축하하는 것입니다. 그건 자기 자신만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티를 열어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지요!”
그래요. 우리 기도에 말씀이 있어야 하고 행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말씀과 행함의 마중물이 응답받는 기도가 되고 벌린 입에 채워주시며 물려주십니다!
기도원리3. 하나님을 붙들라!
입술을 크게 열라! 하나님의 기대하심을 크게 가져라, 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은?
1절,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기쁘게 노래하며…”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하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능력의 하나님은 10절,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홍해를 가르치고 광야 40년을 먹이며 입히시며 길을 여시던 그 하나님입니다.
기도응답의 조건은 기도의 대상이 누구인가, 어떤 분인가… 신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아예 입을 크게 열지 못합니다. 열리지 않는 입에 무엇을 채울 수 있습니까? 채우시는 하나님을 확신하지 못할 때 무엇을 채워주시겠어요? 특히 그 분은 내게 모든 것을 주시는 하늘아버지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면 무엇을 채움 받겠어요?
하나님은 감히 접근할 수 없는 엄청난 권위와 위엄과 거리감을 둔 분입니다. 그럼에도 아무 부담감 없이 품에 안길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주기도문의 첫 문장은 기도의 황금 열쇠입니다. 우리 아버지란 명칭은 하늘창고를 여는 열쇠라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만 아니라 전능자 하나님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 하나님께 기도하여 능력을 얻는다면 그 기도의 능력은 포클레인입니다! 삽과 포클레인! 북한과 남한의 경제적 차이는 간단합니다. 남한은 장비를 사용했고 북한은 손을 사용했습니다. 내 손의 힘으로 살아가는 신자와 하나님의 포클레인을 임대해서 사는 신자들의 차이는 남과 북의 차이보다 더합니다.
기도응답을 바라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 아버지의 마음을 확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어떤 상황에서도 건져주실 그 하나님에게 눈물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그럴 때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입술을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기도원리4.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려라!
2절, “시를 읊으며 소고를 치고 아름다운 수금에 비파를 아우를지어다”
음악과 춤은 상대방을 기쁘게 하고 청중들을 행복하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법궤를 메고 춤을 추며 악기를 켜며 예루살렘으로 향할 때 다윗 왕은 춤을 추었습니다. 옷이 내려가는 줄도 모르고 춤을 추었습니다. 이게 하나님의 마음에 기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자손들이 계속 왕위에 오르고 혈통에서 메시아 예수님이 오십니다.
법궤를 메고 음악과 춤이 흘러나올 때 미갈은 비판했고 흉을 보았습니다. 체신머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미갈은 영영이 출산의 능력을 상실했습니다.
다윗이 수금을 켤 때 우울증으로 고생하던 사울은 머리가 상쾌해졌습니다. 헤롯왕은 헤로디아가 춤출 때 소원대로 주겠다는 호기를 부립니다. 음악과 춤이 즐겁게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에게는 자연의 모든 소리가 음악이요 자연의 움직임, 출렁임이 춤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보시며 만족하셨습니다.
기도에 말씀이 중심을 잡아야 하듯 기도가 춤을 추려면 찬양이 함께 해야 합니다. 찬양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립니다. 찬양으로 하나님의 마음이 흐뭇하면 기도는 하나님의 코에 거룩하신 향기가 됩니다. 이렇게 좋은 기도, 간절한 기도를 누가 어디에서 하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얼굴을 돌릴 때 우리 기도가 응답이 된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기쁘게 하려고 기도하지 말고 하나님을 먼저 기쁘게 해드리면 내 입은 채워질 것입니다.
기도원리5. 규칙적인 기도를 하라!
3절, “초하루와 보름과 우리의 명절에 나팔을 불지어다”
4절, “이는 이스라엘의 율례요 야곱의 하나님의 규례로다”
초하루(월삭), 보름, 명절에 나팔을 불라! 이스라엘은 전쟁을 알릴 때, 제삿날이 왔을 때, 하나님의 기쁨의 날을 전할 때 나팔을 불었습니다. 왜 자주 나팔을 불라고 합니까? 평소 소리 내던 나팔들이 멀리 힘 있게 소리가 납니다. 자꾸 나팔 불던 사람들이 언제라도 나팔을 불고 전쟁이라고! 제사 드리는 날이라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명절이 왔다고 알릴 수 있습니다.
급한 일이 생길 때만 사용되는 직통 전화가 핫라인(hot line)입니다. 미국 백악관과 러시아 크렘린 사이에 사고나 오해로 인한 우발적인 전쟁을 방지하기 위해 1963년 8월에 개통한 직통전화입니다. 지금은 긴급 비상용으로 쓰는 직통 전화들을 총칭합니다. 핫라인이 문제를 해결하는 직통전화가 되려면 평소 전화통화가 자주 있어야 하고 좋은 교제와 관계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급할 때 핫라인-직통전화를 통해 서로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기도도 그렇습니다. 살다가 어려운 일이 생겨서 부랴부랴 기도를 하려면 기도를 못합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고 공부도 해본 아이들이 한다고 기도도 평소에 하던 사람들이 기도의 직통전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쩌다 기도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기도할 줄 모르고 기도의 응답체험이 없기에 기도를 힘 있게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쉬지 말고 해야 합니다.
기도는 문제해결도 되지만 문제예방도 됩니다. 기도는 문제해결의 열쇠도 되지만 사전에 기도를 많이 하면 문제가 찾아와도 아예 문제가 되지 않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기도가 문제를 예방한 것입니다! 왜 작은 시험에 넘어지는가요? 그 시험이 문제가 아니라 그 시험을 견디어 낼 영성이 없습니다. 왜? 기도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평상시 기도합시다! 평안할 때 기도합시다! 건강할 때 기도합시다! 일이 닥치고 나서 기도하는 것은 하수(下手) 교인이고. 일이 닥치기 전에 기도하는 사람은 고수(高手) 교인입니다. 그래서 기도의 마중물이 필요합니다. 다섯 바가지 기도의 마중물이 필요합니다. 이런 마중물이 있다면… 입을 벌릴 때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입니다. 어느 정도 채우실까요?
16절, “또 내가 기름진 밀을 그들에게 먹이며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너를 만족하게 하리라”
기름진 물은, 아름다운 밀, 토실한 밀로 최상품을 말합니다(민 18:12). 반석에서 나오는 꿀은, 맛있는 들꿀입니다. 놀라운 축복을 입에 넣어주시고 물려주시겠다는 축복 약속입니다.
죠지 뮬러는 5만 번의 기도응답을 받았습니다. 엄청 채워주신 것이지요! 엄청 입을 크게! 많이! 오래! 벌렸기에 다 채우신 것입니다. 기도의 마중물을 부으며 펌프질 했다는 것입니다.
결론
성지순례 때 프랑스에서 큰 비행기로 귀국했습니다. 우리 팀의 가이드는 행동으로 보아 자주 비행기를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이 비행기 안에서 누리는 것은 나와는 전혀 다릅니다. 수시로 물 달라, 음료수 달라… 라면 달라… 술도 달라… 땅콩 달라… 다 먹었어요! 나는 아무 것도 얻지를 못했어요! 달랑 기내식이 나올 때 그것도 너무 황송하게 먹었어요!
나는 기내에서 더 달라는 줄을 몰랐고 청하지도 않았어요! 같은 비행기 요금을 내고 누구는 실컷 누리고 누구는 쫄쫄 굶고… 나는 누구에요? 착한 사람이지요! 스튜어디스를 번거롭게 하지 않는 착한 사람이지요! 그러나 바보에요! 착하기는 해도 바보입니다.
우리 속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엄청난 에너지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걸 공급받을 수 있도록 기도라는 엄청난 축복의 통로! 능력의 통로를 주셨습니다. 내 안에서 축복과 능력이 쏟아져 나오려면 마중물이 필요합니다. 5개의 마중물을 부어넣어 펌프질을 할 때 넘치는 밀의 축복, 꿀의 축복을 누릴 수 있을 줄 믿습니다!
그런 사람이 우리교회의 부흥을 불러오는 마중물이 되고 누군가의 믿음을 세워주는 마중물이 됩니다. 모두들 기도의 사람이 되어 우리교회의 마중물 신자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주일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설교도 맛있다] (추수감사절) 감사는 부(富)의 마중물이다!(예레미야 30:18~22) (0) | 2025.11.11 |
|---|---|
| [모세 설교자료] 대전극동방송에서 했던 김경식 목사님 소개 "모세도 그랬어" 영상입니다. (0) | 2025.11.09 |
| [주일설교 자료] 영웅이 아닌 '인간 모세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 (0) | 2025.11.06 |
| [알립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에게 알립니다. (0) | 2025.11.05 |
| [설교도 맛있다] (결혼예식 설교) 결혼이라는 것은?(창세기 2:22~25) (1) | 2025.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