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애서 배우는 지혜
레위기 11장 1~8절
<서론>
오래 전에 중국황제가 동물들을 모아놓고 달리기시합을 열었습니다. 먼저 들어온 순서로 한 해의 달력에 그들 이름으로 실리는 것이 포상입니다. 고양이와 쥐는 사이좋은 친구입니다. 고양이와 쥐는 1등을 하고 싶었으나 너무 작아 승산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열두 달 달력에 자신들의 띠가 올라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야 가문의 영광이 됩니다.
고양이와 쥐는 궁리를 한 끝에 물소의 등 위로 올라갔습니다. 물소는 힘차게 달렸습니다. 물소 등에서 고양이와 쥐는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쥐가 일어나보니 강을 건너면 결승점입니다. 우정이고 뭐고 욕심이 생겼습니다. 잠에서 일어나는 고양이를 물속으로 밀어버렸습니다. 물소가 우승테이프를 끊으려는 순간 쥐는 폴싹~ 뛰어 1등을 차지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얌체족을 “쥐새끼 같은 놈”이라고 합니다. 쥐띠 조심하세요! 후후~
물소는 억울한 2위를 했고 호랑이가 3위⋯ 토끼⋯ 용⋯ 뱀⋯ 말⋯양⋯ 원숭이⋯ 닭⋯ 개가 11등으로 들어왔습니다. 고양이는 12등이라도 하려고 죽을 둥 살 둥 달렸는데 눈앞에서 돼지가 12등을 해버렸습니다. 황제가 말했습니다.
“12등까지 모두 동물들로 꽉 찼다! 나머지는 고홈!”
고양이가 얼마나 억울합니까? 우정을 나누던 쥐에게 배신당하고 열두 띠에 들지 못해 가문의 수치가 된 것을 생각하니 너무 분해서 쥐에게 덤벼들었고 쥐는 재빨리 도망쳤습니다. 이때부터 고양이와 쥐는 만나면 싸운답니다. (그냥 웃고 넘기시길!)
성경에는 12마리 띠 동물들 중에 11마리의 동물이 등장합니다. 유일하게 빠진 동물은 호랑이입니다. 호랑이 대신에 사자가 등장합니다.
2011년 신묘년 금년은 토끼의 해입니다. 성경에서 토끼는 별로 좋게 나오지 않습니다. 토끼는 부정한 짐승으로 언급됩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다"고(잠 16:4) 했다면 토끼도 씌움에 적당한 게 있을 것입니다.
저는 12년 전에 토끼에 대한 설교를 했습니다. 그때는 토끼의 부정적인 면에 대해 말했습니다. 6절을 들어서, 토끼는 혼합이다, 토끼는 제 꾀를 믿다가 실패했다, 토끼처럼 나쁜 습관, 나쁜 취미의 번식을 늘리지 말자⋯ 등등입니다. 오늘은 좋은 교훈을 나누겠습니다.
1. 토끼처럼 예민하고 민첩한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동물원 인기조사에서 토끼는 호랑이 코끼리 기린⋯ 같은 쟁쟁한 동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대부분 눈처럼 하얀 털에 커다란 두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 모습이 순하고 착해 보여서입니다. 저도 동물 중에서 토끼는 좋아합니다.
토끼는 약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이고, 애완용으로도 많이 기르지만 알고 보면 결코 만만한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설화나 민화에 호랑이 다음으로 많이 나오는 게 토끼입니다. 민화(民話)에는, 위협하는 호랑이에게 놀라 도망치는 토끼가 아니라, '흥! 내가 힘으로는 안 되니 일단은 물러나지만 두고 보자'하는 아니꼬운 표정으로 호랑이를 꼬나보며 슬슬 뒷걸음질치는 토끼가 그려져 있습니다. 양반이나 지배자에게 굴복하지 않는 민초(民草)들의 저항심리가 토끼에게 투사된 거겠지요. 그만큼 토끼는 치열한 생존방식을 가졌습니다.
㈀ 토끼는 순발력과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납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토끼전>(별주부전)을 아시지요? 중병이 든 용왕이 불로장생(不老長生)을 할 수 있는 토끼의 간(肝)을 구하려 충신 자라를 보내 토끼를 꾀어 용궁으로 데려옵니다. 토끼의 몸을 갈라 간을 꺼내려 하자, 귀중품인 간(肝)을 청산녹수 맑은 물에 씻어 바위 밑에 감추어 두었는데, 육지로 잠시만 보내 주면 얼른 갖고 돌아오겠다고 말합니다. 용왕님 앞에서 간(肝) 놓고 왔다고 간(肝) 크게 사기를 치는 간 큰 동물이 바로 토끼입니다. 순발력과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나 복잡다단한 현대사회에서 기민하고 민첩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롤 모델을 제시해줍니다.
㈁ 토끼는 사방에 예민합니다. 너도나도 좋아하는 모든 포식동물의 먹이가 되니 살아남기 위해 더 많은 자손을 낳아야 하고 사냥꾼의 미세한 움직임을 빨리 알아내기 위해 아주 작은 소리도 포착할 수 있는 큰 귀를 가져야 했습니다.
긴 귀는 사실 청각발달과는 무관합니다. 사람보다 소리에 약 2배 민감하지만, 귀가 길어 잘 듣는 것은 아닙니다. 산토끼 중에는 짧은 귀를 가진 종류도 있습니다. 토끼가 들을 수 있는 음역은 350~4만㎐(헤르츠)로 개(15~5만㎐), 고양이(60~6만5000㎐)보다 훨씬 좁습니다. 그러나 토끼는 약하기에 항상 귀를 열어놓고 도망을 쳐야 합니다. 귀는 생존의 안테나입니다.
버질 게오르규의 소설 <25시>에 보면, 옛날에는 잠수함 속에 흰 토끼를 태우고 다녔답니다. 흰 토끼는 산소가 많고 적음에 사람보다 훨씬 민감해서 잠수함 속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사람보다 7시간 먼저 죽습니다. 그만큼 토끼는 민감하다는 것입니다.
㈂ 사냥꾼에 일단 발견되면 도망가는 것이 최선이라 잘 뛸 수 있는 튼튼한 다리를 가졌습니다. 특히 긴 뒷다리로 비탈길도 순식간에 달려 도망갈 수 있습니다. 내리막에서는 거북이걸음입니다. 긴 뒷다리 때문입니다. 토끼의 평균 달리기 속도는 시속 약 50㎞입니다. 앞다리보다 2~3배 긴 뒷다리를 접었다가 펼 때 반작용으로 속도를 냅니다. 하지만 내리막에서는 긴 뒷다리 탓에 몸이 앞으로 쏠려 속도를 내면 굴러 내려오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사냥꾼들이 산 위에서 아래로 토끼몰이를 하는 것은 토끼의 이 같은 맹점을 이용한 것입니다.
㈃ 토끼는 온순한 동물로 알려졌는데 토끼에게도 사나운 면모가 있습니다. 영역 구분에 민감해 자신의 구역에 다른 토끼가 들어오면 영역을 빙글빙글 돌다 앞발을 들어 가격하고, 날카로운 이빨로 상대방을 물어뜯어 피를 보면서 인정사정없이 내몹니다. 화가 나면 크크크⋯ 소리를 내 위협하거나 뒷다리를 들었다가 바닥에 구르는 '스텀핑(stomping)'을 반복합니다.
이처럼 생존능력이 대단한 토끼입니다. 예민하며 민첩하고, 영특하면서도 강합니다. 우리가 토끼의 해 금년을 산다면 토끼처럼 예민한 안테나 같은 적응력을 갖고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냥 세상의 원리를 따라 살지 말고 빠릇! 빠릇하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2. 토끼는 계속 활동합니다.
성경에서 토끼는 부정한 동물입니다. 그래서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6절,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새김질은 하되”-학자들은, 토끼는 먹은 것을 토해 다시 되새김질하는 일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12년 전에 본문을 설교할 때는, 성경에서 토끼를 되새김질하는 동물로 표현한 것은 입과 턱의 움직임이 새김질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했었습니다. 성경은 전문가가 아닌 이스라엘 백성들을 상대하기에 입의 모양으로 말할 뿐 위(胃)의 구조는 생각하지는 않았다는 설명까지도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서울동물원 동물운영팀장의 기고문을 보니까, 토끼는 제 똥을 먹는대요! 세상에! 토끼는 엄청 풀을 많이 먹는데 풀에 있는 섬유소를 토끼의 능력만으로는 분해할 수 없답니다. 몸집이 큰 소(牛)는 섬유소를 분해하는 미생물이 들어 있는 커다란 위(胃) 속에서 단단한 섬유소를 소화시키고, 말(馬)은 맹장에서 이 과정을 거칩니다. 토끼는 대장(大腸)에서 미생물을 이용해 섬유소를 분해합니다. 그런데 먹이가 대장(大腸)에서 대부분 소화되다 보니 일부 영양분은 흡수되지만 비타민 B와 같이 중요한 영양소는 똥으로 배설되고 맙니다.
결국 토끼는 이 영양소를 얻기 위해 자기 똥을 다시 먹어야만 합니다. 물론 토끼가 모든 똥을 먹는 것은 아닙니다. 토끼는 영양분이 거의 없는 진짜 똥과 대장에서 갓 소화되어 영양이 많은 부드러운 똥을 눕니다. 부드러운 똥은 토끼들이 휴식을 취할 때 굴속에서 누자마자 제 똥을 먹어 버리기에 사람들이 보는 똥은 딱딱한 똥뿐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토끼를 되새김질을 한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와! 대단한 성경입니다. 2004년 통계에 의하면 미국 의사 67%가 성경을 “하나님 영감에 의한 책”이라 믿고 있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토끼는 초식동물입니다. 과일이나 새싹같이 영양이 풍부하고 맛있는 것만을 찾아다닐 수 있는 형편이 못됩니다. 포식자를 경계해야 하니 맛보다는 많은 양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풀을 먹습니다. 그래서 숨어있는 날들을 포석해서 쉴 때는 계속 풀로 배를 채워두어야 합니다. 약한 자들의 살아가는 삶의 요령이자 본능입니다.
또한 토끼가 계속 입을 오물거리며 움직이는 것은 이빨을 갈기 위함입니다. 이빨을 갈지 않고 그냥 두면 무디고 쓸데없이 커져서 입안에 담아둘 수가 없다고 합니다. 날카로운 무기, 식사도구가 되기 위해 계속 이빨을 오물거리며 날카롭게 갈고 있답니다. 쥐도 같지요!
금년 한해 토끼에서 이런 좋은 점들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지런히 쉬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 5백독 운동을 해보니 실망도 했지만 유익도 있어요. 누가 성경을 읽고 있는가, 안 읽고 있는가⋯ 리스트가 쫙 나와요!
그래서 어떤 분들에게서 부정적인 언어와 행동들이 나오면, 성경을 안 읽어서 그래⋯ 하고 넘어가요! 성경을 많이 읽는 분들에게서 부정적인 언어와 행동들이 나오면, “성령 충만 받으면 돼!”하고 넘어가요. 그렇게 성장하기를 기다려요! 그럴 때 내 몸은 타고 울어요. 아프다고⋯. 언젠가는 교회에서 매우 속상한 일이 있던 날, 변(便)을 보았는데 아주 새까맣게 탔어요. 나는 정서적으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데 내 몸은 나도 모르게 받는가 봐요.
토끼처럼 부지런히 성경을 많이 읽으세요! 그래야 성경이 나오고 성경의 인물이 나옵니다. 자나 깨나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을 생각할 때 우리에게서 온유한 예수님이 흘러나와요.
미국 농담에 “거북이 교인”(turtle christian) 이란 말이 있습니다. 새는 9일간 먹지 않고 살 수 있답니다. 사람은 12일 간, 개는 20일을 견딜 수 있습니다. 거북이는 5백 일을 먹지 않아도 살고 뱀은 8백 일을, 곤충들은 1천 2백일도 음식 없이 생존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참다운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 사는 신자를 ‘거북이 교인’이라고 한답니다.
거북이 신자생활 청산하세요! 토끼처럼 쉴 새 없이 성경을 읽으세요! 토끼처럼 자기 똥을 먹을 수 있을 만큼 좋은 언어생활들을 하세요. 선한 크리스천 행동을 보이세요! 나도 싫어하는 입 밖으로 나온 말, 나도 싫어할 나의 거친 행동⋯ 나도 싫어하는데 누군들 좋아하겠어요? 제 똥을 먹을 수 있는 토끼는 대단히 깨끗한 동물입니다.
또한 토끼처럼 우리의 입을 날마다 성경으로 갈고 닦으세요! 그래서 잘못된 말, 거짓된 말이 나가지 않게 성경으로 우리 입술을 가세요! 우리 혀가 성경말씀이 될 때까지 갈아두세요! 이단을 물리치고 세상의 어떤 위협도 말씀으로 물리칠 수 있도록 무디게 놓아둘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진리를 갈아야 합니다. 그래야 믿음을 잃지 않고 생존할 수 있습니다.
3. 토끼는 번식력이 강합니다.
토끼는 다산(多産)과 다복(多福)함의 상징입니다. 토끼를 뜻하는 묘(卯)를 진서(晉書)의 악지(樂志)는 “2월은 묘이며, 묘는 무성함이다. 양기의 생을 받아서 번성한다.”고 해석합니다. 만물의 성장과 번창을 희구하는 농경사회에서 토끼의 존재는 의미심장하다고 할 수 있지요.
실제로 토끼는 정력이 강하고 번식력이 왕성한 동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서양에서는 토끼는 '플레이보이'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1859년에 호주로 이민을 간 사람이 12마리의 토끼를 데리고 갔습니다. 150년 후 12마리 토끼는 3억 마리가 되었습니다. 토끼 한 마리가 1년에 15~30마리의 토끼를 낳습니다. 그러면 새끼토끼는 6개월 만에 또 다른 새끼를 낳습니다. 그래서 토끼의 70%가 없어지고 30%만 남아도 1년 안에 원래의 숫자를 회복합니다. 그만큼 생식력이 엄청 강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번식력이 유대인들에게는 아무 짝에도 쓸모없이 골치만 아픕니다. 어차피 부정하고 먹지 못할 것들입니다. 풀 한 포기가 귀한 팔레스타인에는 계속 풀을 뜯어 먹어치우는 토끼의 번식이 달가울 리가 없습니다. 유목인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소, 양, 염소 등이 번식해야 합니다. 풀을 뜯어먹고 털과 젖, 고기를 공급해 주는 정결한 짐승의 번식이 득(得)이 되는 것이지 토끼 같은 부정한 짐승은 번식할수록 손해를 끼쳤습니다.
토끼의 천국 호주에는 가로세로 1km 안에 3천 마리의 토끼가 바글바글 모여 산답니다. 토끼들이 가축이 먹을 풀까지 뜯어먹어버리기에 가축 성장은 물론 가뭄과 홍수로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입힙니다. 그래서 1년 7500억원의 예산을 사용한답니다. 불필요한 지출이지요!
우리는 금년 한 해 토끼처럼 다산(多産)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연말당회에서 장로님들이 내년에는 전도를 더 많이 하자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그래서 한분이 한 명씩 전도하자고 했습니다. 오늘 광고했지요! 전(田) 장로님 내외만 제외하고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사위가 코앞에서 목회하는데 장로님에게까지 전도하라고 말할 수가 없어요! 장로님은 사위 교회로 전도하고 우리들은 우리교회로 전도합시다! 아멘입니까?
좋은 번식들을 하기를 바랍니다. 태(胎)들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아기를 더 많이 나야합니다. 셋 이상은 나야합니다. 우리교회가 안정되면 셋째 이상에게는 장학금을 많이 주었으면 합니다. 돈 있는 분들은 더 많이 낳으세요! 쌍둥이들로 팍팍 낳으세요! 낳기 힘들면 장학금을 팍팍 내세요! 다른 사람들이라도 많이 낳을 수 있도록! 그래야 한국교회가 다산(多産)의 축복으로 부흥됩니다. 그것이 이슬람의 전략입니다!
나쁜 것은 번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토끼가 아무리 번식한들 먹지 못하는 유대인들에게는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미움과 시기심이 부흥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사랑이 부흥되고 기도가 부흥되고 성실함이 번식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결론>
토끼의 해입니다. 12짐승의 띠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띠와 관계없이 성경의 토끼를 생각하십시오! 왜 토끼는 부정한 짐승이라고 했는가? 토끼의 부정한 점은 버리시고 그래도 모든 피조물은 쓸모가 있으니, 금년 한 해는 토끼의 좋은 점을 생각하며 성장합시다.
금년은 변화무쌍하고 다양성을 가진 토끼의 캐릭터답게 건강하고, 번성하며, 창조하며, 다복하며, 영리하고 민첩하게 열심히 뛰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인생은 마라톤,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하다 토끼가 잠시 쉬었듯이 인생에서 속도 조절도 하며 뜁시다!
신묘년(辛卯年), 하나님의 이름은 기묘자이십니다. 토끼가 달나라로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신묘(神妙)한 세계로 데려다 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얼마나 든든한 빽과 함께 살아갑니까? 금년 한 해 다산(多産)과 다복(多福)이 있는 한 해 되십시오!